지환이 아르바이트하는 카페로 찾아온 자그마한 어린 소녀. 레지나를 꼭 닮은 그 아이는 감사의 인사로 지환을 끌어안으며 자신을 소개한다. “전 GOH 시리즈의 막내, 이브라고 해요. 당신들을 데려가기 위해 왔어요.” 라벤다는 처음엔 이브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사심 없는 이브의 태도에 결국 마음을 열게 되고, 함께 자매간의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그런 행복도 잠시.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또 다른 자매인 레지나. 그녀의 칼날이 노리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브였다. 서서히 밝혀지는 슬픈 진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매와 함께 할 수 없는 레지나의 마음 아픈 과거. “데이터만으로는 수치화 할 수 없는 게 있어요. 그게 마음(HEART)이라는 거예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