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작은 도시와 같아요 응급실에서 레아가 석고붕대를 했어요 어린이 병동에서 회진이 뭐예요? 입원실에 온 새 친구 레아의 첫 소풍 다시 집으로 내가 직접 해 봐요!
책속부록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초 건강 상식
이 책은 레아라는 주인공을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보통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병원이 무서운 곳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병원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대기실, 검사실, 수술실, 중환자실, 병원 관리부 등 병원 안의 풍경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책 속 부록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과 건강 상식을 알려주고, ‘내가 직접 해 봐요’에서는 종이컵 전화기를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놀이도 실려 있습니다.
두근두근 병원에 입원하던 날 레아와 파울이 사는 동네에는 구조용 헬리콥터가 오르내리는 아주 큰 병원이 있어요. 둘은 병원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늘 궁금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레아는 병원 근처에서 넘어져 발목이 부러지고 말았답니다. 레아는 막상 병원에 가려니까 너무 겁이 나 엉엉 울어버리고 말았답니다. 다행히 친구 파울이 옆에 같이 있어 주었지요. 응급실로 실려 간 레아는 엑스레이를 찍고 다리에 하얀 석고붕대를 하게 되었어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언니 모두 친절할 뿐 아니라, 치료를 받는 것도 생각만큼 아프지 않았어요. 레아는 예쁜 석고붕대도 마음에 들었고 병원도 점점 무섭지 않게 되었답니다. 레아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어요. 레아가 입원한 병실에는 레아 말고도 여러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었지요. 아침이 되자 아이리스 간호사가 와서 아이들의 체온과 맥박을 재고 기록해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 병동 담당 의사 선생님이 그 기록을 보며 아이들의 기분과 몸 상태가 어떤지, 어제보다 더 나아졌는지 살폈습니다. 레아에게는 목발을 사용해 걷는 것만 배우면 바로 퇴원을 할 수 있다고 했어요. 레아는 목발을 짚고 걷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았답니다. 레아는 퇴원하기 전에 친구 파울과 함께 병원 안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친절한 아이리스 간호사가 직접 대기실, 검사실, 수술실, 중환자실 그리고 병원 관리부까지 병원 구석구석을 소개해 주었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