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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사이인 마야와 고야는 부모님을 따라 강 근처의 통나무집으로 여행을 왔지만, 비가 오는 통에 밖에 놀러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잠시 비가 잠잠해진 틈을 타 강가에 다녀온 고야가 커다란 상자를 하나 발견하고 마야와 고야가 놀고 있는 다락방으로 가져온다. 상자에는 베네치아 사진 한 장과 함께 신기한 가면들이 들어 있었다. 먼저 마야가 눈에 띠는 버펄로 가면을 쓰자, 마야와 고야는 거울 속에 버펄로 떼가 쫓아오는 것을 알고 급히 피하다보니 원시 시대로 자신들이 와 있음을 알게 된다. 마야 덕분에 버펄로 사냥을 성공적으로 하게 된 마야와 고야 그리고 원시 소년은 버펄로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가면을 벗자,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썼던 가면은 사라지고 없었다. 신기한 가면의 쓰임새를 알게 된 마야와 고야는 서둘러 다른 가면을 쓰고 한 초원으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가면이 사라져 곤경이 빠진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소녀를 도와주고자 소녀의 부족마을로 찾아간다. 고야는 가면을 초록색 깃털을 꽂은 사나이가 옆 마을 사람들에게 신성한 가면을 주고 마을 사람들을 떠나게 하려고 했던 범인임을 밝혀내지만, 화가 난 초록색 깃털 사나이는 고야의 목을 조르게 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