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리엄은 1764년쯤에 태어났다. 그런데 아직도 살아 있다. 243세이지만, 60세 이후로 늙지 않은 할아버지이다. 마고리엄은 어려서부터 질문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분명히 하늘을 날 것이라고 믿었다. 마고리엄은 사람과 똑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며, 얼굴을 찌푸리는 인형을 우연히 갖게 되었다. 신기한 인형을 만드는 예른클린 할아버지를 찾아, 신기한 인형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예를클린 할아버지는 마고리엄만의 길을 찾아 떠나라고 한다. 마고리엄은 그동안 만든 인형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마고리엄은 여행을 하는 동안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마고리엄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발명품을 만들게 한다. 비엔나에 갔을 때는 고기를 작게 말려서 만들어 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비엔나소시지이다. 또, 영국에 갔을 때는 모든 사람들이 시계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게 도시 한가운데에 큰 시계를 만들라고 한다. 그것이 유명한 빅벤이다. 또한 말을 더듬는 엘비스 프레슬리에게는 노래를 해보라고 권했다. 화가 모네에게는 시력을 잃어 뿌옇게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려 보라고 한다. 또 에디슨에게는 생각을 잡아두는 방법을 알려 주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발명품에는 마고리엄 할아버지의 상상력이 숨어 있다. 마고리엄 할아버지는 자신의 장난감들이 쉴 수 있는 장난감 가게를 만들게 된다. 그곳은 모든 장난감들이 꿈과 상상으로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 백화점인 것이다. 누구나 상상만 하면 이루어지는 놀라운 곳이다. 실제로 그런 곳이 있다고 믿는다면 마고리엄 할아버지의 장난감 백화점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내용 및 특징]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영화의 원작 동화와 영화 스토리북 등,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패밀리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더스틴 호프만과 나탈리 비베트가 주연이다. 동화책은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고리엄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고리엄이 태어나고 자라고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마고리엄이 어떻게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많은 발명품을 만들게 되었는지를 들려준다. 한 마디로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신비함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상상하고 어린이들의 꿈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영화 스토리북은 영화의 장면 장면을 그대로 책으로 옮겨 영화의 신비함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속 이야기가 그대로 책으로 옮겨왔다. 좀 더 어린 아이들, 6~8세 정도의 어린 친구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왜 중요하고 이것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누구나 마고리엄이 될 수 있다. 우리 자신들 마음 속에 마고리엄 할아버지가 한 명씩 들어 있다. 이 책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마고리엄 할아버지를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얘기할 수 있는지 알려 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