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민주주의 제2장 선거 제3장 대통령과 정부 제4장 국회와 법원 제5장 정당과 국회의원 제6장 국민과 정치
아직 어린이들은 정치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고요? 아무리 쉽게 가르쳐 주더라도 아이들은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어린이들도 정치에 대해 알아야 할 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정치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어야, 이 다음에 커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수 있는 훌륭한 정치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도 있고요. 정치가를 꿈꾸는 아이들은 말할 필요도 없이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겠지요. 더군다나 정치는 어린이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린이들의 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활 곳곳, 주변 곳곳에 정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정치의 개념이 '사람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공평하게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들 세계에서도 엄연히 정치 원리가 작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적 수준이 훌쩍 커 버린 어린이들에게 정치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세금을 왜 내야 하는지, 대통령이 갑자기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누가 그 일을 대신 맡게 되는지, 몇 살이 되어야 선거를 할 수 있는지 등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그에 대한 대답을 쉽게 할 수 있는 어린이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 왜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다투게 되는지, 군인이나 외국에 사는 사람들도 투표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이 꽤 있지만, 그에 대답을 명쾌히 해 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정치 이야기]는 딱딱하고 어렵고 건조하기만 한 정치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매우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기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또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의 등장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학습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엉뚱하고 말썽이 잦은 괄호, 괄호의 단짝친구인 새침데기 다솜, 그리고 그 둘의 궁금증을 시원스레 해결해 주는 신령님과 함께 정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묻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한 것, 중요한 내용에는 포인트를 주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구성한 것 역시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 1단원 내용이 대다수 실려 있어, 교과서 내용을 미리 예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무닝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정치 이야기]를 통해 정치 공부를 마치고 나면, 어린이들도 더 이상 뉴스가 지루하지도 신문이 어렵지도 않을 만큼의 정치 상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