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램의 책들은 버전업이 되면서 매년 바뀌고 있습니다. 매년 나오는 프로그램 책 중에서 어떤 책이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유익한 책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어떠한 프로그램이든 그 근본적인 사용방법을 알게 해주고 이해시켜주는 것이 좋은 교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히 버전업이 된 프로그램의 메뉴얼 설명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능의 적절한 사용법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쉽게 도면을 보고, 쉽게 그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좋은 책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의 습득에 있어서 처음 배울 때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작정 Tool에 있는 순서대로 배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면을 작성할 때는 도면작성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 방법에 기초를 둔 명령어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책은 메뉴얼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명령어라도 사용방법에 따라서 다르게 응용이 되기 때문에 각각의 샘플을 이용해서 응용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토캐드에는 너무나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실무나 자격증 시험시 사용할 수 있는 숨겨진 노하우를 수록하여 빠르고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험을 치거나 작업을 하다 보면 초보자인 경우 명령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위해 기본적인 제도법을 응용하여 그리는 방법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강의를 하다보면 특징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의 대부분은 오토캐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부족이거나 Setting의 문제이거나 아니면 제도법의 이해 부족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가장 질문이 많았던 것을 선별하여 50문 50답을 만들었습니다.
오토캐드 2급시험문제 기초편에는 기초문제 5문제를 골라서 풀이를 해두었습니다. 보통의 시험문제는 배운 사람이면 누구나 기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도면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완벽하게 그려 낼 수 있습니다. 보통의 시험문제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2~3개가 나옵니다. 이 부분을 그리지 못하면 다른 부분도 그리지 못하게 됩니다. 문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3부분을 골라 도면의 이해와 함께 쉽게 그리는 방법 및 착각하기 쉬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시험문제를 제출하기 위한 오토캐드상의 Setting방법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이고 수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나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완성후 잘못된 부분이 발생시 쉽게 수정하는 방법도 알려주고자 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