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신기한 물질의 세계 즐거운 물리의 세계 1. 물리를 알면 스키가 즐겁다 2. 나 혼자 타는 인공 지능 자동차 ‘세그웨이’ 3. ‘환상의 프리킥’의 비밀, 휘는 것도 과학이다 4. 놀이 기구 타고 재미 쏘~옥 과학 쏘~옥 5. 석굴암의 천 년 비밀은 ‘구멍’에 있다? 6. ‘오페라의 유령’ 비밀은 만화경 속에 7. ‘알까기 비법’ 물리학에 숨어 있다 8. 자기부상열차, 뜨니까 빠르다
5장 생활 속에서 쉽게 배우는 화학과 수학 1. 원자력 발전을 알아야 안전이 보인다 2. 우리나라에서도 핵실험을? 3. 20~30분이면 뚝딱, 마법의 파마약 등장 4. 요리하며 배우는 신나는 화학 5. 주변의 열을 모아 모아 시원해지는 에어컨의 원리 6. 석유화학 쓰레기 일 년에 300억 원 아낀다 7. 3월 14일은 3.14 파이의 날
부록 신문에서 찾아보는 재미있는 과학사 · 과학자 이야기 1. 20세기 과학 100대 사건 2. 국보급 과학자 14인 선정 3. 별난 연구, 별난 발명에 ‘괴짜 노벨상’ 4. 허준, 세계 질병사에 큰 기여를 하다 5. 불독 우장춘 박사와 씨 없는 수박 6. 세계의 과학을 지배한 세종대왕 7.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
인간 복제나 사스 바이러스, 블랙홀 같은 주제를 다룬 기사를 읽다 보면 어른들도 고개를 갸우뚱할 때가 많다. 학창시절에 배운 지식들을 기억 저 건너에서 끄집어내어, 간신히 조각을 맞춰가다 보면 귀찮은 마음에 대강 읽어 치우고 만다. 어릴 적 뉴턴이나 퀴리부인 위인전을 읽으며 한때 과학자를 꿈꾸던 열정도 세월이 흐르다보면 희미해지게 마련이다. 현재 과학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도 이 점에 공감한다. “재미있게도 어려운 과학 기사일수록 관심을 가져주는 독자는 학생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고등학생들의 과학 수준이 가장 높은 것 같아요. 외국은 어른들도 과학에 관심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학교만 졸업하면 과학과 담 쌓고 사나 봅니다.” 열성적인 독자들도 어른들보다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 저자는 다시 기사 작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과학 기사를 쓰다 보면 과연 독자들이 내 기사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좁은 지면에 뉴스를 전달하려다 보면 배경이 되는 과학 지식을 일일이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공급해야 하는 기사에 남들이 아는 기초 지식을 자세히 쓸 수도 없는 일이죠.” 사실 어린이들은 신문에 나온 과학기사를 읽어내기가 어렵다. 저자는 학생들이 기사를 읽으면서 의문점이나 궁금한 점을 물어올 때마다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해주지 못해 아쉽다고 전한다. 그래서 《알쏭달쏭 과학기사 교과서로 다시 읽기》는 기자인 저자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기사를 쓴 기자를 대신해 어린이들이 지금 또는 과거에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 내용을 토대로 과학기사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더불어 신문의 과학기사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 사이에 별 연관이 없는 듯 느껴져 거리를 두었던 어린이들에게도 ‘살아있는 교과서’라 불리는 신문을 활용하여 재미와 실력을 선물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생물부터 지구과학, 천문학, 물리, 화학까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높은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신문활용교육의 새로운 버전. 초등학교 교과목의 학습 단원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기사의 주제 자체는 중학생들이 읽기에도 그리 만만치 않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안(인간복제, 사스 바이러스, 지진, 바닷길)부터 일상에서 경험하는 과학적인 현상(동굴이 생겨나는 이유, 산성눈)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특히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나 학문적으로 개연성을 띠는 부분까지 두루 섭렵하는 재미가 있다. 생물·지구과학·천문학 편인 1권은 원숭이 엉덩이가 빨간 이유를 알면 동물원 가는 길이 즐겁다, 지구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나무늘보 닮은 아마존강의 괴물, 날개가 4개 달린 공룡이 나타났다 같은 주의를 끄는 흥미로운 기사를 포함해 우리나라 첫 복제 송아지 ‘영롱이’와 인간복제, 사스 바이러스, 블랙홀, 고구려 고분 벽화 같은 어려운 주제를 다룬 기사도 있어 어린이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충족시키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물리·화학·수학 편인 2권은 ‘환상의 프리킥’, 휘는 것도 과학이다, ‘알까기 비법’, 물리학에 숨어 있다, 석굴암의 천 년 비밀은 구멍에 있다?, 20~30분이면 뚝딱, 마법의 파마약 등장처럼 주변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현상들을 물리, 화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해주고 있어 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 아니라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낸다. 마지막에는 신문 속에서 과학자나 과학사를 다룬 재미있는 기사를 찾아 묶어 부록으로 엮었다. 20세기 과학 100대 사건, 별난 연구·별난 발명에 ‘괴짜 노벨상’, 불독 우장춘 박사와 씨 없는 수박 등 흥미로운 기사들이 많다. 이에 더하여 신문기사는 어떻게 쓰여지는지, 그 구성과 논리적 전개, 과학적인 사고력까지 길러주는 이 책은 신문활용교육의 새로운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