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땅에서 사는 거대한 동물들 고대 땅에서 살던 거대한 동물들 아프리카코끼리 곰에 관한 사실 눈에 띄는 신체 부위 섬에서 사는 거대한 동물들 강력한 힘을 가진 뱀 거대한 곤충 꾸물꾸물 기는 거대한 벌레 세상에서 가장 큰 새 꼭 기억하세요
제2장 하늘에서 사는 거대한 동물들 고대 하늘에서 살던 거대한 동물들 알바트로스 육식조류들 밤하늘을 지배하는 동물들 나비와 나방 꼭 기억하세요
제3장 물 속에서 사는 거대한 동물들 고대 바다에서 살던 거대한 동물들 흰긴수염고래 바다에 사는 거대한 포유동물 숨어 있는 악어 신기한 양서동물 멋진 상어 신비한 물고기 엄청나게 큰 오징어 바다의 괴물 꼭 기억하세요
단어 풀이 찾아보기 감사의 말씀
세계의 어린이들이 함께 보는 최고의 지식책, 드디어 한국에 상륙하다! [킹피셔 어린이 지식책]은 영국 최고의 어린이 지식책 시리즈로, 이미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15개국에 소개되어 수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읽고 있는 유명한 책이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사진과 풍부한 디지털 삽화이다. 본문은 각 주제별 전문가들이 쓴 것으로, 각 장 뒤에는 핵심 내용이 정리되어 있으며 책 내용과 관련된 세계의 유명한 웹사이트 및 직업들이 소개되어 있다. 부록으로 찾아보기와 단어풀이도 있다. 한국판 [킹피셔 어린이 지식책]은 과학문화연구소 이인식 소장, 서울대 미생물학과 이계준 교수,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최몽룡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호연 연구교수 등 우리 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이 내용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과 곤충, 새, 물고기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책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일까? 땅에 사는 동물 중에는 아프리카코끼리가 단연 덩치 큰 왕이지만, 애석하게도 공룡시대의 슈퍼사우루스에게는 당할 수 없다. 슈퍼사우루스의 무게는 자그마치 50톤이나 되기 때문이다. 우아하게 하늘을 나는 동물 중에는 알바트로스가 단연 으뜸이다. 곤충은 몸집이 작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헤라클레스나방은 27cm나 되는 날개를 갖고 있다. 바닷속에는 사람 크기의 몇 배나 되는 거대한 오징어와 고래들이 있다. 이 책에는 땅에서 사는 거대한 동물들, 하늘에서 사는 거대한 동물들, 물 속에서 사는 거대한 동물들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왜 그렇게 거대한 몸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몸이 테니스장보다 더 길었던 공룡, 200kg이 넘는 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무거웠던 동물은 목이 긴 공룡이다. 가장 큰 공룡은 몸이 테니스장보다 더 길었으며, 키도 기린보다 3배 정도 더 컸다. 목이 긴 공룡은 긴 목을 이용해 높은 나무에 달린 잎을 따먹을 수 있었고, 소화기관이 길어 질긴 나뭇잎도 잘 소화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다른 동물과 싸울 때 유리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뱀은 그물눈비단뱀으로 길이가 9미터까지 자라기도 있다. 그물눈비단뱀은 사슴이나 돼지처럼 큰 동물도 잡아먹는데, 종종 사람도 잡아먹는다는 보고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뱀은 아나콘다로, 무게가 227kg까지 나가는 것도 있다. 아나콘다는 아마존 열대우림 지대의 강에서 사는데, 물이 아나콘다의 거대한 무게를 지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작은 비행기 익수룡, 갈고리발톱으로 사냥감을 낚아채는 독수리 지금까지 하늘을 날아다니는 동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익룡이었다. 익룡은 1억 6천 5백만 년 동안 공룡과 함께 살다가 공룡과 같은 시기에 멸종했는데, 그때부터 꼬리가 짧은 익룡인 익수룡이 하늘의 지배자가 되었다. 익룡은 뼈대가 얇고 속이 빈 골격을 갖고 있어서 더 빨리, 더 효과적으로 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살았던 익수룡 중 어떤 것은 몸집이 아주 커져서 작은 비행기만 한 것도 있었다고 한다. 독수리는 날카롭고 커다란 갈고리발톱을 사냥감에 꽂은 뒤 강한 발로 밟아 죽인다. 암컷 부채머리독수리는 몸무게가 4.5kg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힘세고 무거운 독수리이다. 이 새는 자기 몸무게만 한 먹잇감도 사냥할 수 있다. 독수리 가운데 가장 거대했던 것은 하스트 이글로, 약 500년 전까지 뉴질랜드에서 살았다. 암컷은 무게가 13kg까지 나갔으며, 이 새는 자기보다 20배나 무거운 모아새까지 잡아먹었다.
150톤이 넘는 흰긴수염고래, 미니버스 길이만 한 다리를 가진 일본거미게 오늘날 세계의 바다를 누비고 다니는 주인공은 흰긴수염고래이다. 몸길이는 30m가 넘고, 무게도 150톤이 넘는 이 거대한 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그러나 요즘의 흰긴수염고래는 고기와 고래기름을 얻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8천 마리도 남아 있지 않다. 세상에서 가장 큰 문어는 팔 길이가 2.5m에서 4m쯤 되는, 수 줍은 성격의 태평양대왕문어이다. 이 문어의 최고 팔길이 기록은 9.6m나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살아 있는 게 중 가장 큰 것은 일본거미게로, 다리 길이만도 4m가 넘어서 거의 미니버스 길이만 하다. 딱딱한 껍질을 가진 갑각류는 낡은 껍질을 탈피해야 더 크게 자랄 수 있는데, 몸통 껍질이 너무 두껍고 무거우면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지나치게 크게 자라지는 않는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