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선행학습, 가려 뽑은 좋은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는다.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20선’은 중고등하교 교과 과정에 수록된 고전들을 중심으로, 좀 더 깊이 있고 원본에 충실하게 정리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엮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판소리계열소설인 흥부전·춘향전·심청전부터 실화소설인 장화홍련전, 역사책인 삼국사기, 교과서에 빠지지 않는 삼국유사,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 시대를 풍자한 사씨남정기·인현왕후전, 궁중소설의 백미 한중록, 조선시대의 베스트셀러인 열하일기, 초등학교 학생들이 읽기 어려웠던 난중일기, 군담소설인 임경업전, 영웅소설인 금방울전 등등 주옥같은 고전들만 엄선했습니다. 고전이 변치 않고 사랑받고, 초중고 교과서에 빠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도는 것을 이야기 해주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컴퓨터에만 의존해 정신적인 면을 채울 시간이 부족한 지금의 아이들에게 고전은 마음 가득 알찬 양식을 채우는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왜 우리 아이에게 우리 고전을 읽혀야 할까요? * 새롭게 읽는 우리 좋은 고전 20선의 강점1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고전도 제대로 이해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나중에 원문을 읽을 때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새롭게 읽는 우리 좋은 고전 20선의 강점2 중·고등교과까지 이어지는 엄선된 작품 선별 선행학습으로 꼭 필요한 고전만을 엄선했습니다. 좋은 우리 고전 중 고교과정까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를 선정하여 엮었습니다.
새롭게 읽는 우리 좋은 고전 20선의 강점3 더욱 중요해진 논술 교육의 첫걸음, 우리 고전 읽기 논술에서 고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고전에 시대를 뛰어넘은 지혜와 선조들의 바람직한 삶의 태도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고 넉넉한 마음을 키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가장 잘 맞춘 초등 논술 대표 고전 *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20선
1. 장화홍련전 흥부전 장화와 홍련은 계모의 모략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게 됩니다. 그러나 고을 사또의 도움으로 마침내 자신들의 한을 풀게 됩니다. 한편 가난하지만 착한 심성을 가진 흥부는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 덕분에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초록글연구회 엮음 | 송진희 그림 | 168쪽
2. 허생전 양반전 글공부만 하던 허생은 장안의 부자를 찾아가 만 냥을 빌려 순식간에 십만 냥이라는 큰돈으로 만든다. 한편 강원도 정선에 사는 한 양반은 너무 가난해서 ‘양반’의 신분을 팔기에 이르는데……. 허생전과 양반전은 조선 시대의 신분제도를 풍자하는 우리의 고전입니다. 박지원 글 | 초록글연구회 엮음 | 황문희 그림 | 188쪽
3. 심청전 춘향전 널리 알려져 있는 심청전과 춘향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효녀와 열녀의 상징이 된 심청이와 춘향이 어떤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는지 비교해서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초록글연구회 엮음 | 신영은 그림 | 184쪽
4. 사씨남정기 ‘사 씨 성을 가진 사람이 남쪽 지방을 헤매 다닌 이야기’라는 뜻의 사씨남정기는 사 씨 성을 가진 부인이 온갖 고생을 한 끝에 돌아오게 되는 내용으로 조선 시대 장희빈 이야기를 빗댄 이야기입니다. 김만중 글 | 초록글연구회 엮음 | 박향미 그림 | 216쪽
5. 박씨전 인현왕후전 조선 시대 청나라에 패한 뒤 쓰인 박씨전에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우리 민족의 저력이 들어 있습니다. 또 궁중소설 인현왕후전을 통해서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았던 인현왕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초록글연구회 엮음 | 강효숙 그림 | 216쪽
6. 토끼전 두껍전 동물을 의인화한 대표적인 고전 토끼전과 두껍전. 토끼전에서는 꾀 많은 토끼가 용궁에 붙잡혀 갔다가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지혜를 배울 수 있고, 두껍전에서는 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록글연구회 엮음 | 송진희 그림 | 172쪽
7. 목민심서 조선 시대 정약용이 자신이 수령을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이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을 12개의 조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책의 곳곳에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지은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정약용 글 | 초록글연구회 엮음 | 이희탁 그림 | 168쪽
8. 홍길동전 서자로 태어나 뛰어난 능력이 있었지만 그것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던 홍길동은 힘없는 서민들을 도와주는 의적이 되어 활약합니다. 홍길동은 신기한 재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통쾌한 이야기를 엮어갑니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영웅담인 홍길동전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우리의 고전입니다. 허균 글 | 초록글연구회 엮음 | 윤정주 그림 | 160쪽
9.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때 일연 스님이 신라·고구려·백제 삼국의 이야기를 모아서 엮은 역사책입니다. 삼국 시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신화와 전설 등도 실려 있는 귀중한 자료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일연 글 | 초록글연구회 엮음 | 한창수 그림 | 192쪽
10. 열하일기 조선 시대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와서 쓴 중국 기행문집입니다. 당시에는 청나라의 새로운 문물을 전하는 획기적인 책이었고, 현재에 와서도 뛰어난 문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책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박지원 글 | 성나미 엮음 | 최수웅 그림 | 196쪽
11. 삼국사기 오늘날 전해지는 삼국 시대의 역사에 관한 책 중 가장 오래된 《삼국사기》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왕과 유명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어 삼국 시대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김부식 글 | 고정아 엮음 | 김태환 그림 | 232쪽
12. 구운몽 성진은 꿈속에서 인간으로 태어나 온갖 인간 세상 경험을 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김만중 글 | 고향란 엮음 | 김담 그림 | 204쪽
13. 금오신화 우리 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에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갖가지 신기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다섯 편의 이야기에는 이승과 저승, 지옥세계, 용궁 등이 등장합니다. 김시습 글 | 고영숙 엮음 | 정병식 그림 | 260쪽
14. 운영전 우리 고전 소설 중 흔치 않게 비극으로 끝나는 고전입니다. 운영전은 궁녀인 운영과 김 진사의 신분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승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두 사람은 유영이라는 선비에게 자신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려줍니다. 고향란 엮음 | 조성덕 그림 | 168쪽
15. 숙향전 숙향은 어렸을 때 들었던 예언대로 죽을 고비를 다섯 번 넘긴 뒤에야 하늘이 정해 준 인연인 이선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다고 믿었던 옛날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신혜옥 엮음 | 조성덕 그림 | 216쪽
16. 전우치전 장끼전 조선 시대를 풍자화 한 《전우치전》과 《장끼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도술을 펼치는 전우치와 아내의 말을 듣지 않아 죽음을 맞는 까투리를 통해 조선 시대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이정 엮음 | 경혜원 그림 | 204쪽
17. 난중일기 《난중일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이 벌어진 7년 동안 쓴 진중일기입니다. 일기를 연도별로 나눈 이 책에서는 전쟁에 대비하여 해자를 파고 거북선을 건조하고 시험하는 모습과 첫 옥포해전과 한산도대첩, 명량대첩, 노량해전 등 주요 해전의 전투 상황을 그렸습니다. 《난중일기》에서 어린이들은 이순신 장군의 부하를 사랑하는 마음, 백성을 아끼는 마음, 어머니를 향한 장군의 효심, 나라를 구하기 위한 충성심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순신 지음 | 하상만 엮음 | 이문영 그림 | 184쪽
18. 임경업전 《임경업전》은 병자호란 때문에 힘들었던 우리 백성에게 희망을 준, 영웅 임경업을 주인공으로 한 고전입니다. 무과에 일등으로 합격한 임경업은, 조선이 자랑하는 장군으로 병자호란을 일으킨 호국(후에 청나라)이 무척 두려워하였습니다. 임경업은 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호국에 볼모로 잡혀갔던 세자와 대군을 구해오지만 간신배의 손에 죽게 됩니다.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굽히지 않았던 임경업 장군의 삶에서 어린이들은 애국심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상만 엮음 | 류승옥 그림 | 152쪽
19. 한중록 총 네 번으로 쓰인 한중록 중 문학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아동용으로 쉽게 꾸몄다. 정조 때 쓰인 첫 번째 한중록은 주로 자신의 출생과 집안의 소개와 더불어 세자빈이 되기까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초간택에서 삼간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궁궐 안의 임금과 왕후 등 어른들에 대한 예의범절 등이 쉽게 그려져 있다. 서남희 엮음 | 오지은 그림 | 208쪽
20 금방울전 《금방울전》은 엇갈렸던 두 사람이 힘든 일을 이겨내고 다시 이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전생에 부부였던 용녀과 용자는 요괴 때문에 헤어집니다. 효심이 지극한 막씨에게서 금방울로 태어난 용녀와 장원 부부의 늦둥이 아들로 태어난 용자는 어렵게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해룡을 만난 금방울은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다니지요. 집채만 한 호랑이가 해룡을 덮치려할 때나, 머리 아홉 달린 요괴가 해룡을 삼킬 듯이 덤빌 때에는 어김없이 금방울이 나타나 해룡을 구해줍니다. 금방울과 해룡은 많은 역경을 이기고 부부가 되어 행복하게 살다가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이이정 엮음 | 최문희 그림 |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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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