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메프린시페_ 달콤한 설탕 속에 흑인 노예들의 피와 땀이! 가봉_ 슈바이처의 숨결이 살아 있는 나라 콩고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_ 세상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라구? 우간다_ 굶어 죽을 바엔 차라리 총을 들겠어요! 케냐_ 사자를 본 적 없는 '동물의 왕국' 아이들 소말리아_ 보석을 다듬는 손으로 평화를! 몰디브_ 달무리처럼 아룸다운 섬이 물속으로 사라질지 몰라요 인도네시아_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 '문화 백화점' 나우루_ 손바닥만하다고 얕보면 안되! 에콰도르_ 나라 이름이 '적도'인 나라 콜롬비아_ 황금의 땅 엘도라도의 슬픔 브라질_ 지구의 심장, 인류의 고향 '아마존'
적도 여행을 마치며
적도의 아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세상의 끝과 끝을 잇는 선 적도! 적도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푸른 아마존 숲,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섬, ?로 물새 한 마리 날지 않는 드넓은 바다 위를 지나갑니다. 적도는 세상의 끝과 끝을 잇는 지구의 허리띠입니다. 적도가 지나가는 열세 나라에서 삼촌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 편지를 통해서 우리는 사자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케냐의 소녀, 초등학교에 다닐 나에에 엄마가 된 아이, 책가방 대신 총을 들고 전쟁터로 내몰린 소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슬픈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은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둥근 지구 저쪽의 친구들에게도 따뜻하게 손을 내밀 줄 압니다.
전쟁에서 평화까지 잇고 있는 선 적도! 지구의 푸른 내일을 불러오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