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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17장

안하무인 대한민국 축구 황태자 최승우 마법에 걸렸다!
바로 살아 있는 바비인형 하유진에게…….

우연의 만남은 운명의 만남이 되어 이별을 만들고…….

필연의 운명은 다시 복수라는 이름아래 재회를 만들어 애욕의 밤은 오욕의 밤이 되는데…….

추하게 얼룩진 오해는 밤마다 하나둘씩 베일을 벗고
붉은 재회는 서서히 연인의 그림이 되어 가는데…….

그러나 그들의 앞에 놓인 커다란 장애물은 상상을 초월했다.

작가 후기

축구에 대한 글을 쓰면서 아는 것도(?) 별로 없는 내가 과연 쓸 수 있을까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덜컥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지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살펴보고 축구 경기를 하는 날이면 열심히 보았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습득이 되는 게 아닌지라 결국 많은 부분을 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양해를 바랍니다. ^ ^

정말 오랜만에 완결을 마쳤습니다. 몇 년 동안 지병(목디스크)으로 인해 글은커녕 다른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거의 누워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많이 아팠고 그 로 인해 건강의 소중함을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것도 많았습니다.
책을 거의 옆에 끼고 살다시피 하고 노트북을 벗 삼아서 지내던 저에게 지병은 더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아프지만 훨씬 건강해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뵐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독자 분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저의 글이 좀 더 나아지도록 채찍과 당근을 들고 있는 전은아씨에게도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은아씨 내가 늘 좋아하는 거 알죠? 아이러브유 ㅋ ^^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동안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소나기님 그리고 저를 늘 응원해 주고 있는 대전에 계시는 송정임님에게도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내내 옆에서 도와 준 저의 반쪽인 김중호씨와 사랑스런 두 딸 지원이와 시연이. 늘 사랑합니다.

우리 예쁜 올케와 남동생이 득남한 것도 축하해요~ 준규야 건강해야 한다.

항상 처음처럼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쓰고 싶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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