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모든 교육은 어머니에서 시작된다 엄격함과 자애로움의 품성을 지닌 아이로 키워라 -어머니는 삶의 스승, 김만중의 어머니 스스로 지혜의 원천이 되어 어머니를 보고 배우게 하라 -조선의 퀴리 부인, 서영수합 매사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살게 하라 -이재의 어머니 민씨 부인 맑고 소박한 삶의 지혜가 더욱 빛나는 것임을 알게 하라 -맹자 어머니보다 더한 훈계, 조지겸의 어머니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라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
2장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믿음과 희망을 품은 아이로 키워라 자긍심 있는 아이로 키워라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아이가 되게 하라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이게 하라 친족관계 속에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하라 형제끼리 나누고 보살피게 하라 먼저 자녀의 기질을 파악하라 탐구거리를 발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스스로 깨우쳐 학습의 동기를 갖게 하라 아이의 자아정체성을 먼저 견고히 형성시키라 많이 생각하고 천천히 행동하는 아이로 만들어라 단돈 백 원의 가치를 알게 하라 어머니와 일체감을 갖게 하라 계모도 아이에게 매를 들어라 다른 아이들까지도 품에 안아라 마음이 여유 있는 아이로 키워라
3장 조선 선비교육에서 배우는 교육의 지혜 자녀교육의 목적 자녀교육의 원리 자녀교육의 방법
4장 아동교육의 지혜가 담긴 조선의 탈무드 지혜로운 부모, 지혜로운 자녀 공부가 다는 아니다? 낙서의 범인 아이 발목을 문 호랑이 뱀의 먹이는 개구리 아비만큼 자식을 잘 아는 이 없어 일부러 미친 짓하는 처녀 주인이 자기 집 도둑이 되고 다시 노비로 돌아가려 우물에 빠진 아이 작은 부자는 사람이,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 모욕당한 아버지를 구한 아들 개구리를 좋아하는 뱀 일부러 다리에서 떨어져 목숨을 구해 학업을 격려한 윤씨 부인 불합격자의 답안지만 뽑아 올려 좁쌀을 세는 꾀 판관을 설득한 아이 상복을 안고 나온 아이 정혼할 여자를 보고 싶은 항복 사람의 뜻을 따라야 시장이 반찬 정승을 놀리고 오히려 야단쳐 남편의 과거 급제를 좋아하지 않아 아비의 잘못을 대신 빌어 진정한 용기는 겸손
신뢰를 주고받는 교육 방석에 쓰인 아버지 이름 때문에 은잔 펴 술 마신 신하 임금과 신하 사이의 믿음과 충성 눈 먼 처녀에게 혼약을 지켜 사람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어 땅 사려는 자식을 혼내 남을 위하는 방법 의절한 노장 고경명 남편과의 약속 사제지간의 의리 인평대군의 배려 노복도 하나님의 백성 눈앞에 칼이 들어와도 무심해 홍서봉의 일화 개구쟁이를 품은 황희 셋이 다 옳구려 허허 정승의 장군 길들이기
성실과 절제를 실천하는 가르침 애꾸눈보다 참을성 없는 성품이 병신 퉁소 부는 정승 우산이 없으면 외척 승지를 벌하려는 임금 작은 성실이 큰일의 주춧돌 신분을 뛰어넘는 열린 사고 날이 새기를 기다려 촌부 같은 정경부인 경서만큼 귀중한 예물이 있나? 벌꿀은 백성의 재산 청백리 황희 문인의 경제 교육법 가난한 백성은 어떻게 살라고 반드시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 진짜 우는 이유는 성실은 엄격한 가르침에서 비롯되어 아들을 급제시켰다고 시험관을 내쫓은 정승 종씨인 이이를 정승이라고 만나지 않은 이순신 자기를 청탁한 것이 탈락을 불러와 임금의 그릇에 따라 대접받아
모든 교육은 어머니에서 시작된다!
-자녀를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적 인간으로 키웠던 -탈무드보다 뛰어난 조선 어머니들의 교육의 지혜
조선의 어머니들에게 배우는 교육의 지혜 조선의 어머니들이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지금의 젊은 어머니들에게 들려주는 교육의 지혜가 담긴 책.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할까? 학원은 몇 군데 보내야 할까? 아이의 적성은 무엇일까? 내 교육 방식이 아이를 위한 최선의 길일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사회를 피부로 느끼며 현대의 어머니들은 흔히 이런 고민들은 한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교육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갈수록 심해지는 입시지옥. 아이가 힘들어하더라도 더 많은 교육을 시킬 것인지, 아니면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아이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자율적으로 키울 것인지, 여러 갈래의 길에서 고민하는 어머니들에게 이 책은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철학과 길을 안내한다. 총 4장으로 나누어 1장에서는 김만중, 홍석주, 조지겸, 이재, 이이의 어머니들이 보여주었던 삶의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조명했고, 2장에는 어머니에서 시작된 조선 교육의 지침과 철학이 담겨 있다. 3장에는 조선 선비교육의 목적과 원리, 방법을 담았으며, 4장에는 조선의 탈무드라고 할 교육의 지혜가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당신의 자녀가 어느 날 길을 잃는다면? 영어 교육, 논술 교육, 조기 유학, 시험, 입시... 혹시 나의 아이가 정서적 불안감이나 혼란을 겪고 있는 건 아닐까? 어머니가 택하는 교육 방법이 무엇이든 그 길에서 실패를 경험하는 것도,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것도 자녀 본인의 몫이다. 잃어버린 길 위에서 좌절하지 않고 아이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힘은 높은 학력도, 많은 자격증이나 높은 사회적 지위도 아니다. 오직 어머니의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사랑만이 자녀를 자신감 있고 여유로운 사람으로 키운다. 그래서 저자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정성은 보약과 같다고 말한다.
자율적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 조선 선비교육의 가장 큰 핵심은 자녀를 자율적 인간으로 키우는 것이었다. 서양 교육의 기본 덕목과도 일치하는 자조, 배려(돌보기), 책임감, 의리, 성실, 의기·호기, 인내, 정직, 효성과 충성, 지조, 절제를 바탕으로 지식교육, 경제교육, 정서교육, 인성교육 등을 조선의 어머니들은 몸소 실천했다. 그 중 가장 큰 덕목은 탈무드에서도 말하는 지혜교육으로 이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주체적으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자율적 인간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프뢰벨이 유아교육의 목적을 자율적 인간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한 것이나, 오늘날 미국이 공교육의 목적을 자율적 인간 형성을 세운 것 모두 조선 선비교육의 목적과 동일하다. 조선의 교육은 이를 위해 아동 중심 교육, 견문을 통한 관찰학습법, 발달 수준에 따른 교육, 할아버지로부터의 교육, 자녀를 바꾸어 가르치기 등을 구체적인 실천 지침으로 활용했으며, 특히 어머니가 몸소 삶의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조선의 퀴리 부인이라 할 만큼 뛰어난 역량을 지녔던 서영수합은 혼인 후 10여 년 동안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지내다 이후에야 192편의 한시를 남겼다. 그리고 개평방 방정식, 삼각형 등 어려운 수학공식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등 스스로 지혜의 원천이 되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