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환관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소멸 1. 환관의 기원과 어원 2. 궁형, 그 비인간적 형벌 3. 궁궐의 기둥이 된 환관 조직 4. 환관의 외형과 성향 5. 환관의 교육과 사생활 6. 조선 왕들의 환관 정책 및 주요 환관
제2장 중국 역사를 뒤흔든 환관들
제3장 우리 역사를 풍미한 환관들
제2부 살아 있는 궁궐 귀신, 궁녀
제1장 궁녀, 그들은 누구인가 1. 고대 중국의 궁녀 조직과 규모 2. 우리나라의 궁녀 조직과 규모 3. 궁녀의 범주와 명칭 - 여관, 견습나인, 생각시, 정식나인, 상궁, 비자, 방자, 무수리 4. 여관의 소임과 직분에 따른 호칭 5. 여관의 선발과 교육 6. 궁녀의 복장과 머리 모양 7. 궁녀의 근무, 월급, 휴가 8. 궁녀의 출궁과 죽음
제2장 인물과 사건으로 본 궁녀 이야기 1. 궁녀와 연관된 주요 사건 2. 궁녀 간통 및 연애, 축첩 사건들 3.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
제3장 의녀, 그들은 누구인가 1. 의녀의 탄생 2.조선의 의료 기관과 의녀 교육 3. 의녀의 임무와 역할 4. 의녀의 가정 생활과 결혼 5. 의녀 간통 사건들 6.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의녀들
머리말 사진 및 그림 목록 찾아보기
'왕과 궁궐의 그림자' 환관과 궁녀의 탄생과 성장, 소멸의 역사에서 바라본 새로운 우리역사기행! 역사에 거대한 발자국을 남긴 자들은 모두 왕들이었으나, 그 발자국 뒤에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아야 했던 그림자들이 존재했다. 그들은 바로 궁궐의 제3의 세력 환관과 궁녀다. <환관과 궁녀>는 그 그림자들의 탄생과 성장, 소멸에 관한 이야기로, 그들의 삶이 어떠했으며 그들과 제왕, 그들과 국가, 그들과 백성이 어떠한 관계 속에 있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이다. 씨 없는 수박인 환관을 부르는 명칭들로부터 거세전문가 엄공?工의 환관 만들기, 궁형, 환관부부와 자식, 우리역사와 중국역사를 뒤흔든 환관들, 궁녀의 명칭, 궁녀의 선발과 교육,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 그리고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진 의녀의 탄생과 역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의녀들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움직이고 역사를 바꾸었던 시대의 환관들과 궁녀들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환관과 궁녀>는 작가 박영규가 수년간의 자료수집과 집필, 철저한 고증과 감수를 거쳐 완성한 역사서로, 기존의 역사서들이 궁궐의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왕들을 통해 모든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반해, '보잘것없는 주변인들'이었던 환관과 궁녀들의 내밀한 역사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왕조사를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왕조시대의 내밀하고 민감한 부분들을 이해함으로써 역사의 거대한 실체를 밝히고 좀더 섬세한 역사적 시각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환관과 궁녀>에는 조선의 마지막 상궁 성옥염 씨를 비롯, 조선의 마지막 궁중요리사 조충희 씨, 환관 족보 <양세계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버려져 있는 환관 무덤, 궁녀들이 사용한 남근목, 한말 상궁 사진, 중국 청나라 환관 등 60여 장의 사진과 도판이 실려 있다. 환관과 궁녀에 관한 자료는 이미 출판된 몇 권의 환관과 궁녀에 관한 책들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자료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들이 늘 역사의 그림자 속에 갇혀 있었던 만큼, 5천년의 역사가 환관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는 중국에서조차 그 자료를 찾아보기 힘들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에 대한 흥미진진한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작가 박영규는 '역사 대중화의 기수'라는 평가에 걸맞게 대중들을 위한 역사의 흥미로운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환관과 궁녀라는 사라지고 잃어버린 역사찾기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사까지 한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