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현성이란 이름의 러브 레터 매력적인 동창생 착각, 그 이후…… 내 화병의 원인 어렵다 당신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미카엘과 루시퍼의 경계에서 이끌림…… She 혼란…… He 불신 지옥 제2 라운드! No 현성과 걍 현성의 사이 내게로 와 어긋난 러브 레터의 결말 epilogue 나만의 멋진 동창생, 나만의 멋진 왕자님 작가 후기
재치 만 점, 센스 천 점, 낭만 백만 점! 이정숙 달콤한 장편소설!
미안하지만 나도 그때 일 다 잊어버렸어. 그런 옛날 일을 누가 10년이나 기억하고 있겠어?
강한 부정이라 오히려 간절히 기다렸다고 들린 말. 동창회에서 만난 그 여자아이는 하는 말과 다르게 눈에 간절한 기다림을 담고 있었다. 누군가를 10년 동안이나 기억한다는 건 어떤 마음에서일까? _노현성
너를 계속 최면에 빠트리고 싶다.
너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비싼 시계를 턱 주지 않나, 부탁하지도 않은 취직을 시켜 주지 않나. 너를 내 멋대로 러브 레터의 주인공이라 착각한 건 사과했잖아. 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사람 헷갈리게 하는 건데? _차윤홍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모든 것이 다 윤홍의 착각일 뿐이어도. 환상 속에 아직 그대가 있다. 러브 레터를 보낸 것이 노현성이라 말한다.
낭만 가득한 로맨스를 만들어 내는 마법사 이정숙의 신작 소설. 아무 대가도 없이 줄곧 한 남자만을 기다려 온 여자와 그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보답해 주고 싶은 남자의 알콩달콩한 연애소설로 작가의 재치 있는 대사와 감각적인 독백이 담겨 책장을 넘기기 아까울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해 진정한 메시지를 던지는 소설. 오늘날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는 계산과 지지 않으려는 마음, 그리고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눈싸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청순한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졌지만 뇌가 살짝 부족한 탓에 언제나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안 좋은 취급을 받아 왔지만 윤홍은 꿋꿋이 자기 할 수 있는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런 윤홍의 장점을 발견하고 순수하게 사랑하는 현성이 그녀를 무시하는 주변인들에게 날리는 한 방은 통쾌하기까지 하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