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대한 지독한 사랑, 이것은 쇤헤르의 작품에서 쉽게 엿볼 수 있는 특징이다. 그러나 그의 자연 사랑은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그저 바라보고 관찰하고 그러면서 자연을 통해 희망을 얻는다. 그래서 쇤헤르는 자연이라는 테마를 화폭에 그대로 옮겨놓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그림책에서는 글을 읽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도 그림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베어》는 엄마를 잃은 아기곰 베어의 성장기다. 어느 날, 아기곰 베어가 잠에서 깨어 보니 엄마가 온데간데없다. 너무 무서운데 도대체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 엄마를 찾아 이리 저리 헤매던 베어는 큰 암사슴에게 쫓기기도 하고, 길을 잘못 들어 눈 덮인 산과 계곡을 헤매기도 하고, 커다란 그림자에 쫓겨 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밤을 지새기도 한다. 그러면서 베어는 서서히 용맹스런 곰의 모습을 갖추고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게 된다.
《베어》는 엄마를 잃은 아기곰 베어의 성장기다. 어느 날, 아기곰 베어가 잠에서 깨어 보니 엄마가 온데간데없다. 너무 무서운데 도대체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 엄마를 찾아 이리 저리 헤매던 베어는 큰 암사슴에게 쫓기기도 하고, 길을 잘못 들어 눈 덮인 산과 계곡을 헤매기도 하고, 커다란 그림자에 쫓겨 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밤을 지새기도 한다. 그러면서 베어는 서서히 용맹스런 곰의 모습을 갖추고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게 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