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바다 속 땅 이야기 바다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바다, 얼마나 크고 얼마나 깊을까? 깊은 바다 속 땅은 어떻게 생겼을까? 해양 시대를 열다
태평양 바다 속에 우리 땅이 있다고? 심해저 탐험은 왜 할까? 태평양 바다 속의 대한민국 땅
제2부 심해의 보물을 찾아라 _심해저 광물자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심해의 검은 황금 망간단괴 망간단괴가 뭘까? 망간단괴의 탄생과 성장 망간단괴는 왜 중요할까? 해저 광물 개발, 우리나라는 어디까지 왔을까?
해저의 아스팔트, 망간각을 찾아라 망간각? 망간단괴? 바다 속의 아스팔트, 망간각 지구 환경의 블랙박스
마그마의 변신, 해저 열수 광상 바다 밑의 검은 굴뚝 해저 2만 리의 꿈, 열수 광상의 발견 해저 열수 광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해저 열수 광상 개발의 각축전 지구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타는 얼음, 가스 하이드레이트 얼음이 탄다고?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미래의 대체 에너지 미래의 청정 에너지
제3부 바다 속 보물 끌어올리기 _심해저 광물을 개발하려면?
다시 쓰는 해저 2만 리 인간은 왜 잠수를 하게 되었나? 마침내 해양 탐사선을 타다 보물을 캐는 장비들 깊이에 대한 도전, 잠수정의 발달 무인 잠수정과 무인 탐사 로봇 푸들에서 해미래까지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라 자연과학소설 쓰기
바다 속 지도는 어떻게 만들까?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소리를 듣다 대륙 퍼즐 맞추기 해저 탐사의 혁명, 다중 빔 수심 측정 장비 우리나라의 수준은 얼마나?
어떻게 캘까? 로봇 집광기의 분리수거 빛이 없는 어둠의 세계, 해저 들판 로봇 집광기의 분리수거
심해 5천 미터에서 끌어올리기 공기와 물의 힘을 이용하면 어떨까? 1시간에 500톤, 노다지 끌어올리기
바다에서 육지까지, 미래를 나르다 파피루스 갈대배에서 초대형 화물선까지, 배의 역사 화물선에서 군함까지, 배의 종류 배 위에 지은 공장, 부유식 생산 설비 심해 광물자원 운반 작전
해저 광물의 연금술, 금속 만들기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제4부 심해, 그 신비의 세계 속으로 _심해 생물과 심해 환경 탐험하기
판도라의 상자, 심해 생물의 비밀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무엇이 나올까? 심해 생물 관찰하기 심해 세계 탐험하기 심해의 오아시스, 열수 분출구의 발견
지구의 기억을 간직한 심해의 퇴적층 바람과 생물 잔해, 그리고 떠다니는 입자들 지구 역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우리나라 광구에는 어떤 퇴적물이 있을까?
깊은 바다 속, 물의 여행 1,600년의 시간 여행 물속의 먹이사슬 지구 원소의 표본실 물의 여행 따라가기
에필로그_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바다는 미래다
수심 5천 미터 속에 숨어 있던 놀라운 비밀 하나. 태평양 바다 속에 우리 땅이 있다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 숨겨둔 옛 지도라도 발견되었다는 말인가? 그것도 아니면 봉이 김선달이 부활하여 태평양 한가운데다 말뚝이라도 박아놓았다는 말인가? 어찌 보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태평양 한가운데에 우리 땅이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노다지를 품고 있는 ‘황금의 땅’이. 이 책은 태평양 바다 속에 존재하는 우리 땅과 그 속에 묻혀 있는 막대한 광물자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이다. 한국해양연구원을 중심으로 내로라하는 해양학자 19명이 함께 모여 쓴 신기한 바다 속 세계! 이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판도라의 상자, 뚜껑을 여니 보물이 와르르? 한마디로 바다는 ‘보물 창고’이다. 지금도 인류는 바다로부터 엄청난 자원과 식량을 얻고 있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아직도 바다 속에는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이제 우리 과학자들은 그 보물 창고의 문을 열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에 심각한 위기로 닥친 자원 고갈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바다’가 새로이 주목되고 있다.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들 중 대표적으로 망간단괴, 망간각, 해저 열수 광상,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것들은 망간, 니켈, 구리, 코발트 등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용 광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전략 자원으로서 산업국가로 발전하는 데 필수적인 것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귀중한 자원들이 도대체 어떻게 바다 속에서 형성된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다 속 지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제1부 “미지의 보물 창고, 바다”에서는 바다와 바다 속 지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아울러, 태평양 바다 속의 우리나라 광구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제2부 “심해의 보물을 찾아라 _심해저 광물자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에서는 ‘심해의 검은 황금’ 망간단괴를 비롯하여 ‘해저 아스팔트’ 망간각, ‘바다 밑의 검은 굴뚝’ 해저 열수 광상, ‘타는 얼음’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광물들이 각각 어떻게 생성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발견되고 개발되었는지, 그 가치는 어느 정도인지 등이 풍부한 이야깃거리로 제공된다. 그렇다면 이들 유용한 해저 광물자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3부 “바다 속 보물 끌어올리기 _심해저 광물을 개발하려면?”에서는 해저 광물자원 개발을 둘러싼 온갖 화려한 과학기술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잠수정을 비롯한 다양한 심해 탐사 장비들, 로봇 집광기의 광물 채취, 심해 5천 미터에서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육지로 나르기, 해저 광물을 금속으로 제련하기 등, 깊은 바다 속에서 잠자고 있던 광물자원들이 인류의 품속으로 들어오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그러나 바다 속에는 이러한 광물자원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인류에게 유용한 자원으로서의 가치만이 아니라 심해는 또 하나의 생태계로서 존재의 가치를 지닌다. 5천 미터 심해 속에도 물고기와 새우가 살고 오아시스가 있으며, 지구의 기나긴 역사를 간직한 신비한 퇴적층이 존재한다. 제4부 “심해, 그 신비의 세계 속으로 _심해 생물과 심해 환경 탐험하기”에서는 이렇듯 심해의 신비로움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는 내용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이것들은 지구 역사의 오랜 수수께끼를 풀어줄 수 있는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다시 쓰는 해저 2만 리, 21세기 신(新)해양시대를 열다 태평양의 클라리온-클리퍼턴 해역. 하와이에서 동남쪽으로 1천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 드넓은 망망대해에 7만 5천 제곱킬로미터, 즉 우리나라(남한) 땅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넓이의 대한민국 단독 개발 광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속에는 매년 수백만 톤씩 오랜 기간 개발할 수 있는 양의 망간단괴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그 광물자원들은 21세기 신(新)해양시대를 여는 길목에서, 자원을 둘러싸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새로운 동경과 꿈을 품고,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출간되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