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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추천도서 전국 일선 국어교사(총 155명) 추천도서
이 세상에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지적인 감흥은 나무와 같이 성장하고 강물과 같이 밑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수액만 있으면 나무는 성장하고 물의 근원만 있으면 강물은 여전히 흘러내리기 마련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책을 골라 읽는 일도 읽고 싶은 한 권의 책을 선택하여 스스로의 감흥을 가지고 읽어나가면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중국의 문필가 임어당(林語棠)은 말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꼭 읽어야 할......’ 이라고 한 것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서른다섯 편의 단편 소설들이 한국 현대 소설사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작들이며, 우리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필독 소설들이기 때문입니다. 중·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의 교과 학습과 직접적으로 연계되고 또한 청소년들의 교양을 위한 문학 작품의 이해도 등을 감안할 때,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작품들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단편 소설들이라는 점에서 그 이름을 제목으로 자신 있게 내세웠습니다.
이 책의 특징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학 작품을 읽힌다는 것은 학교의 교과 성적과 수능, 그리고 논술시험에 대비한다는 의미도 크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정신세계를 더 넓혀 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늘 부족한 시간에 허덕이는 우리 청소년들이 그 많은 문학작품을 정해진 시간에 모두 읽는 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며 꼭 그래야 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 35선]은 그러한 현실적인 점들을 감안하여 일선 중·고교 교사들의 추천과 설문 조사의 방법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고, 읽어야 할 작품으로 35편을 선정하고 이를 한 권에 묶었습니다.
-일선 중·고교 국어과 교사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총 155명)하여 한국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단편 35편을 엄선하여 수록.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