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궁중에서는 어떻게 건강관리를 했을까? 2장 - 궁중의 건강식품 3장 - 생활 속의 궁중 건강관리 4장 - 궁중의 특별한 의술 5장 - 궁중의 방중술 비법 6장 - 궁중 건강비법의 원리 7장 - 궁중보양식, 이렇게 한다 8장 - 궁중 강정술과 건강관리 특별부록
조선 최초 여자 어의 대장금과 보양식 한때, 허준 신드롬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MBC TV에서 방영한 드라마 <허준>이 진원지였다. 시청률과 파급효과는 굉장했었다. 드라마 속에서 역병에 효과가 있다는 매실이 시작에서 품절이 될 정도였다. 그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던 요인은 많다. 그 중에서 특히 감동적인 부분은 천민 출신 허 준의 성공적인 삶일 것이다. 그런데 허 준의 앞 시대에 그와 유사하게 극적인 성취를 이룬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대장금’이다. 조선 최초의 여자 어의 장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록에 보면 ‘대장금은 보양식에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그것을 달리 말하면 궁중 양생술에 밝았다는 뜻이다. 실제 조선시대의 궁중 양생술은 대단히 발달되어 있었다. 고도의 지혜와 임상의학적 가치가 집약되어 있었다. 그러한 점에서 궁중 양생술은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조명해 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궁중건강비법과 현대인의 삶과의 유사성 건강은 부귀영화의 근본적인 바탕이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비법을 찾았을 때,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고 건강을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다. 저자는 이미 우리에게 ‘28체질’ 연구가로 잘 알려진 백승헌 원장이다. 그는 그동안 건강을 연구하며 수많은 건강비법을 찾아왔다. 체질연구가로서 28체질론을 창안하였지만 체질을 떠나 생활 속의 자연요법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법도 알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체질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 물음에 대하여 명쾌한 대답을 주는 것은 바로 ‘궁중건강비법’이다. 궁중건강비법은 말 그대로 왕실에서 이용되던 왕족의 건강법이다. 많은 이들이 TV를 통해 알고 있겠지만 왕실에서 먹는 음식들은 너무나도 풍성하고 화려하기까지 하다. 그에 따른 정성과 노력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였을 것이다. 궁중의 보양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양생술은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며 그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이토록 저자가 궁중건강비법을 현대인들에게 권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대인과 궁중의 생활방식이 공유하는 유사성은 아이러니하게도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결핍, 그리고 절대 운동량의 부족, 심한 스트레스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왕과 비는 물론이고 왕실의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풍요했다. 그러나 그들은 정신적으로 늘 권력투쟁과 질투, 시기, 외로움 등의 고통을 받았다. 주로 궁궐 안에서만 살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 부족했을 것이다. 현대인의 생활은 어떤가? 엄청난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소외, 경쟁과 현실적 상황에 대한 투쟁 등 장소와 시대적 상황은 달라도 유사성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궁중건강비법의 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의 내용중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내용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궁중의 건강식품, 궁중의 건강관리, 궁중의 다이어트, 왕자들의 두뇌발달을 위한 건강비법, 왕의 방중술, 궁녀들의 명기 단련비법, 정력과 두뇌에너지와의 관계...등등 그동안 누구도 공개하지 않은 백승헌 원장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펼쳐진다. 권말 부록에 삽입된 궁중의 약차, 약죽 만드는 법은 쉽고도 현실에 맞게 잘 설명하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