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우리가 이땅에서 살아가는 한 우리 생명의 기본이다.또한 우리 먹거리의 기원이고, 우리 환경의 근원지이다. 이런 중요성을 도외시한 채 시장의 논리만을 적용해도 되는 것인가. 프랑스의 농부 앙드레 뽀숑은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 책은 프랑스에서 생산주의 농업이 초래한 위기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나름대로 찾아낸 한 농부의 모험의 결실이다. 지은이는 생산주의 농업이 초래하는 네 가지 위기-환경 위기, 에너지 위기, 식품 안전성 위기, 그리고 식량 자립의 위기-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체험에 근거해 환경과 인간을 위한, 그리고 농업의 고용 증대와 수입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생태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