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에서 판매된 "야, 발자국이다"     정가 11,000원   평균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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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날 숲에 쌓여 있는 눈 위로 난 동물의 흔적을 만나 보는 그림책입니다. 아버지와 아이가 산에 들어가자 짐승의 발자국과 똥을 보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먹이를 먹고 난 흔적이나, 먹이를 찾아 파헤진 자리, 떨어지거나 묻어 있는 털 등 겨울잠을 자지 않고 돌아다니는 동물친구들의 흔적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각각의 흔적으로 동물들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똥의 모양이나 똥 속에 들어 있는 먹이의 흔적을 유추해 보면서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있게 되요. 청설모, 족제비, 멧토끼, 너구리, 수달 등 다양한 동물들의 흔적을 보면서 아버지와 아이는 산을 내려가요. 숲 속 동물들이 나와 그들의 뒷 모습을 보는 장면은 자연스러운 평화가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본문 뒤 '누구 발자국일까' 와 '누구 똥일까' 에서는 짐승마다 발자국과 똥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직접 산에 올라가서 발자국이나 똥을 보게 되면 무슨 짐승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 발자국과 똥을 보고 어디에 사는지, 어떤 먹이를 먹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우리 산에 살고 있는 청설모, 족제비, 멧토끼, 너구리, 수달, 살쾡이, 멧돼지, 고라니의 발자국과 똥을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실제 산에서 짐승들을 찾아보기는 참 어렵지만 짐승이 남기고 간 발자국과 똥은 그대로 남아 있죠. 눈 위에 남겨진 발자국과 똥을 살펴보고 어떤 동물이 지나갔는지 한번 찾아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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