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1. 자신감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2. 창의력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3. 사회성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4. 안전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5. 예절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6. 공부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7. 경제교육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8. 생활습관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9. 건강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10. 성교육에 관한 엽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정말로 소중한 것을 배우지 못했을 때는 모든 것을 잃습니다. 밀양의 고교생 집단 성폭행 사건, 대규모 입시부정 사건 등 우리 사회를 뒤 흔드는 학생들이 일으키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학부모들은 남의 자식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일이 될 가능성은 늘 남아 있습니다. 자녀들이 공부에만 매몰되어 정말로 소중한 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녀의 미래를 모두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성적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 우리 교육의 풍토지만 성적에 관심을 가지는 것 이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금이라도 자녀들에게 정말로 소중한 것을 가르치기 시작해야 합니다.
전통예절을 배우고 천자문이나 소학을 읽는 것으로 생각합니까? 인성교육이라면 착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 고리타분하고 천자문이나 소학을 배우고 전통예절을 배우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성교육에 대한 편견일 뿐입니다. 인성교육이란 마음의 바탕 교육입니다. 마음의 구성요소인 지(知), 정(正), 의(義)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공부도 성적도 인성교육의 한 부분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육의 현실은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학원에서도 지(知)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당연한 것이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자녀를 반쪽이로 키우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반쪽이로 키우고 있지는 않나요? 내 아이가 뒤처질까 하는 걱정에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것이 우리나라 부모의 공통된 마음입니다. 그리고 자녀의 건강과 예능 방면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마음도 부모의 공통된 마음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지, 정, 의를 조화롭게 발달시키지 못한다면 성인이 되어서는 결국 반쪽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당장의 성적에 급급한 나머지 자녀의 미래를 제대로 열어주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 정, 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사회를 포함한 모든 사회조직에서 지식교육과 정서교육, 행동교육을 해야 합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서 자녀가 학교에서의 우등생은 물론 사회에서도 우등생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녀의 인성교육, 자녀를 정말로 사랑하는 부모가 먼저 시작하세요.
이제라도 교육이 제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교육은 정말로 소중한 것을 망각하고 학습위주의 교육을 하다가 공교육도 사교육도 황폐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의 마음이 황폐화되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학교폭력, 왕따, 입시부정 등 많은 문제들이 교육현장에서 일어나지만 잘못을 저지른 학생들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할뿐더러 당연시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처럼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의 잘못도 있지만 그에 앞서서 부모와 교육자, 그리고 국가의 담당기관이 먼저 1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공부만 강요할 뿐 정말로 중요한 것들을 방기하는 교육은 이제라도 제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소중한 것들인 창의력과 자신감, 학습동기부여 등 인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세요. 마음 바탕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사랑하는 자녀가 바른 습관을 가지는 것은 물론 공부를 하는 태도도 능동적으로 바뀌며 성적도 당연히 좋아질 것입니다. 자녀에게 억지로 공부를 강요하기에 앞서 먼저 마음 바탕의 교육을 시작하세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다행입니다 아이들마저 어른의 모습을 닮아 버린 오늘, 잘못된 ‘교육’의 의미를 이제라도 바르게 해야 합니다. 뒤늦게나마 이런 심각한 사회병리현상을 자성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는 초등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금까지 도덕시간에 단편적으로 진행되던 인성교육을 2005년부터는 수업과정에 포함시켜 정규화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인성교육이 입시위주의 교육에 묻혀 방치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들이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의 일부라면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들의 올바른 인식과 열의가 있어야 하고 학부모의 의식의 변환도 필요합니다. 학부모들은 그 동안 너무 학습에만 치우쳐 자신의 아이가 심성이 비뚤어지고 잘못을 저질러도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우등생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의 우등생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회의 우등생이 꼭 성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공부는 물론 그 외에 중요한 것들을 제대로 갖추었을 때 사회의 우등생이 되고, 또한 평생을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기업체 CEO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대학교육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분야로 예절이나 태도, 도전정신 등 인성교육에 대한 것을 꼽았습니다. 이견 대한펄프 CEO는 “인성교육을 받아왔으면 좋겠다. 기업이라는 것이 더불어 일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혼자 아무리 잘나봐야 혼자서 일을 다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에서도 성적만이 아닌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고 실천하는 사회우등생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인성교육은 커서 시키는 것보다는 어릴 때 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너무 어리면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너무 크면 습관이 정착화 되었기에 알고 있어도 실천을 하기 어렵습니다. 인성교육의 최적기는 초등학교 때입니다.
자녀들에게 정말로 권할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책이 나왔습니다. 아빠의 그림엽서는 양은창 교수가 대학에서 국문학을 가르치고 '아동독서교육'과 '아동글쓰기' 교실을 담당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다가, 자신의 아이는 물론 세상의 다른 아이들도 꼭 알았으면 하는 아주 소중한 것들을 모아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그 동안 너무나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쓴 글이기에 아이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앞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았으면 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꼭 읽게 할만한 책입니다. 많은 습관들이 정착화 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인성교육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때 정착된 습관은 평생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을 고민하여, 자칫 잔소리로 들릴 수 있는 내용들을 부드러운 그림과 재치 있는 글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거부반응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기에 정말로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왜 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초등학생 대상의 책을 집필했는가? 양은창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어렸을 때 정말로 배워야할 소중한 것들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이제 어른이 되는 학생들을 보다보니 많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동독서교육'과 '아동글쓰기' 교실을 담당하는 등 평소에 아동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양은창교수는 그래서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는 자신의 자녀는 물론 세상의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삶과 사회에 진출해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사회 성원으로써 제 몫을 다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저자는 사회의 당당한 성원이 되는 것은 공부는 물론 창의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꾸준한 노력 등 다른 분야의 됨됨이도 제대로 갖추게 되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