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2. 먹느냐 먹히느냐? 3. 어떻게 숨을 쉬는가? 4. 몸 속의 대운하 5. 반짝이는 발광동물 6. 몸 속의 전기 7. 동물들의 정보망 8. 지능의 최고 사령부 9. 아담과 이브의 만남
앞으로 산업의 발달은 자연친화적인 형태로 가야할 것이다. 이미 자연을 함부로 다룬 결과, 많은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더 이상 환경을 무시하고 기술만 발달해서는 안된다. 이 책에 실린 많은 동물들의 신비로움은 자연에 대한, 그리고 동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동물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뀐다면 앞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도 바뀔 것이다. 자연을 개발해야 하는 대상에서 보살피고 같이 협조해서 살아갈 대상으로 보는 새로운 시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에 이 책은 그 길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일찍이 인류는 간단한 도구를 발명하고, 다리를 놓고, 음식물이나 원료를 가공하는 수단을 발견했다. 그러한 것들을 발명하고 쓰고 하는 사이 인간은 그에 따른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의 대부분은 자연에서는 이미 해결되어 있던 경우가 많았다. 인간이 사용한 방법보다 훨씬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었다. 동물들은 오래 전부터 같은 방식으로 살고 있었다. 그리고 과학이 발달했다고 하는 현대에도 그 비밀은 완전히 밝혀지고 있지 않다. 우리 주변에 너무 흔하게 널려 있는 물에 숨겨져 있는 많은 비밀들, 소화와 관련하여 동물들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무엇을 먹는가, 어떻게 숨을 쉬고 심장은 어떻게 움직이며 혈액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발광동물이 반짝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동물의 몸 속의 전기는 무슨 일을 하는가, 동물들은 어떤 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감각기관들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지능의 최고 사령부인 뇌의 비밀은 무엇인가, 왜 수컷과 암컷이 있고 이들은 어떻게 만나는가 하는 등의 내용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