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내사람으로 만드는 파워풀한 영업력의 노하우부터 효율적인 조직관리 기법까지!! 처음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보통 상품내용을 이해하고 몇 가지 화법을 외워 고객을 잘 설득하기만 하면, 또 열심히 하겠다는 열의만 있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또한 영업관리를 처음 맡은 사람은 똘똘한 신인을 열심히 가르치기만 하면 영업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하기 쉽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하다. 영업을 혼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근시안적인 발상이나 1, 2년 하다 그만두겠다는 단발적인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을 내사람으로 만들기도, 붙잡아두기도 힘들다. 풍부한 상품들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이미 숙지하고 있는 고객들은 어쩌면 영업인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을 뛰어넘는 상품지식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인품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업능력, 그리고 조직과 함께 하는 장기적인 영업활동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가 사내외 마케팅 리더십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존의 영업관련 서적은 대개 마케팅을 영업기법 차원에서 접근해서 자료, 화법, 도구, 신념 등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초보적인 세일즈식 접근으로 1, 2년 반짝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실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변화하는 시장을 읽을 수 있는 안목과 고객의 니즈를 한발 앞서 채워나가고 틈새를 공략하는 조직과 함께하는 영업전략만이 지속적인 실적을 보장한다.
이 책의 내용은 영업을 처음 시작하는 신출내기 영업사원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영업조직 관리자나 억대이상의 연봉을 바라보는 영업사원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하루하루의 실적에 ?기다보면 시장을 넓게 보는 안목을 놓쳐버리기 쉽다. 이 책에 소개된 시장개척, 우수고객 확보기법 등은 당신의 영업 세계를 한차원 넓혀 줄 것이다. 나아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해야 할 일에 대한 확실한 지도를 그려줄 것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여 현재의 힘들고 따분한 영업 패러다임을 바꾸어줄 것이다. 치밀하고 꼼꼼하게 까다로운 고객을 사로잡는 영업기법, 단순히 고객에게 상품을 팔고 보험을 가입시키고 하는 차원이 아니라 고객을 리드할 수 있는 리더십,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조직 속에서 나와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그릇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