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약초의 천구/파주 감악산 솟구친 봉우리마다 영험한 약초가 넘치는/원주 치악산 백 번을 굽이치는 도감이 쉬어가는 곳/영원 태화산 약초꾼으로서 숙명을 일깨워준/옥계 석병산 오염되지 않은 최후의 청수,오대산 을수골 비취같은 하늘과 흰 바위절벽의 조화/인제 한석산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은/고성 도원계곡 산삼과 산나물로 사랑받는/화천 용화산 천해의 명당터/소백산 도솔봉 흰 짐승이 만이 나는 신령스러운 섬/백령도 토종 약초의 보물창고/울릉도 남부 도안과 선각자의 산/부안 변산 멀리 구름 한 무더기,가까이 금강경/영암 월출산 남쪽 땅끝 기암 괴석의 울타리/해남 달마산 천 년의 시간을 간직한/지리산 다도해의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거제 노자산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국내 제일의 천연늪/창녕 우포늪 반달 모양 푸른 호수의 그윽함/오천 운제산 작지만 쉽게 범접치 못할 명산/봉화 청량산 금광의 기억이 서린/봉화 삼동산 신선이 거주하는 산/제주 한라산
산골이 간직한 귀하디 귀한 보물, 우리나라 최고의 약초꾼과 함께 떠나는 약초산행 - 약초는 일반인의 상상처럼 험한 산속에 있지 않다. 값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것이 좋은 약초가 아니다. 산기슭의 물가,어느 시골의 밭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과 나무가 바로 가장 귀한 약초다. 그런 귀한 보물들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것은 우리 땅에 대한 애정 없음이요,작은 행복에 대한 무관심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약초꾼 최진규가 안내하는 전국 21곳의 수려한 산세와 그 산 속에 사는 약초들,누구라도 가볍게 산을 오르며 스스로 약초를 캐는 것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