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참과 진리; 이를 깨닫는데 채 1분도 걸리지 않는다 거지 -투르게네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싼마오 아이들의 호기심을 어떻게 채워줄 것인가? -루소 소인배 -투르게네프 달걀 파는 할머니 -량샤오썽 백만장자를 동정하다 -버나드 쇼 하나뿐인 내 아이를 세상에 맡기다 -장샤오펑 바보의 평가 -푸쉬킨 대장장이 -에밀 졸라 어린아이는 천사다 -타고르 노인 -투르게네프 어리석음 -조르쥬 상드 전사와 파리 -루쉰 표정 -릴케 팔다리 없는 수영선수 -비수민 부모와 자녀 -베이컨 아이들 -칼릴 지브란 남자와 여자 -장아이링 당신과 나의 차이점 -지브란 빈부차이 -타고르 부자와 가난뱅이 -라브뤼예르
Part 2. 생명의 존귀함; 결코 그 어떤 것으로도 보상할 수 없다 생명의 길 -루쉰 생명은 한 방울의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과정이다 -빙신 자연스런 인생의 흐름 -린위탕 영원한 생명 -옌원징 생명의 열정 -나폴레옹 힐 만약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그 만디노 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 -오그 만디노 생명의 선물, 죽음 -마크 트웨인 생명의 당부 -월트 휘트먼 생명과 창조 -로맹 롤랑 인생은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톨스토이 진정한 생명의 탄생, 이성 -톨스토이 생명만이 유용하다 -에머슨 생명을 사랑하다 -몽테뉴 운명 -볼테르 생활철학 -셸리 죽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몽테뉴 인생의 의미 -비수민 생명은 원래 이름이 없다 -저우궈핑 생명을 품고 바다를 건너다 -청우
Part 3. 고귀한 덕; 저절로 향기가 나게 마련이다 덕행 -볼테르 절제의 미덕 -러스킨 명예 -쇼펜하우어 빚지지 않고 살아가다 -쒼성치 덕행의 선물 -흄 자신을 엄하게 다스리다 -에리히 프롬 성품과 개성의 힘 -오리슨 마든 양심의 미소 -헤르만 헤세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릴케 용감한 자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칸트 단순함 -피용 프랑수아 신용 -자오강 자제 -오리슨 마든 책임 -윌리엄 바클리 진실은 최고의 전략이다 -펑유란 미덕은 귀울음(이명)이다-장리댜오
Part 4. 인간의 본성; 잠시 인간의 검은 그림자를 들여다보다 사치 -볼테르 화 -베이컨 거짓 지혜 -러셀 공포 -도스토옙스키 선과 악 -칼릴 지브란 도박 -워싱턴 이기심 -베이컨 질투 -러셀 가난한 자의 눈빛 -보들레르 처음으로 부패와 맞서다 -주? 허영심 -베이컨 수치심 -사르트르 편견 -볼테르 자화자찬 -몽테뉴 의심 -베이컨
Part 5. 우정; 마음을 나눌수록 우정은 배가 된다 마음을 베풀다 -에리히 프롬 도움 -우얼파터 자기분해 -몽테뉴 우정의 선물 -비수민 인연 -왕딩댜오 타인의 힘을 빌리다 -데일 카네기 우정의 노래 -수이 우정으로 향하는 길 -프리시빈 입장 바꿔 생각하다 -서머싯 몸 친구의 도리 -량수밍 이로움을 주는 교제 -흄 마음을 나눌수록 우정은 더욱 커진다 -베이컨 우정을 이야기하다 -칼릴 지브란 절친한 친구 -앙드레 모루아 우정 -볼테르 우정은 무엇인가? -몽테뉴
Part 6. 사랑; 잠자는 영혼을 일깨우다 사랑의 예술 -앙드레 모루아 참된 연애 -이케다 다이사구 진정한 사랑 -크리슈나무르티 사랑을 말하다 -베이컨 사랑을 배우다 -릴케 사랑을 이야기하다 -라로슈푸코 사랑에 관한 사유 -파스칼 아내를 그리워하다 -브레히트 사랑이란? -로렌스 사랑을 논하다 -셸리 자유와 사랑 -크리슈나무르티 낭만의 의미 -그레이스 사랑의 감정은 이성에서 나온다 -톨스토이 사랑 -네루다 사랑을 따르다 -칼릴 지브란
Part 7. 삶의 즐거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다 인생을 이해하다 -루소 나는 왜 사는가? -러셀 즐거움은 선택이다 -어데어 라라 기쁨과 슬픔-칼릴 지브란 장미 뿌리 -미스트랄 행복과 만족 -루소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기를 바라다 -몽테뉴 다시 돌아온 향기 -네루다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다 -루소 희망을 품고 살아가다 -딕스 왜 사는가? -러셀 생활을 향해 걷다 -코닝스 인생은 아름다워 -안톤 체호프 생활 속으로 뛰어들다 -폴슨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리사 플랜트 한가로운 생활을 즐기다 -린위탕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우다 -이판
에필로그
삶이 힘들고 고달플 때 지혜와 용기를 주는 120편의 철학 앤솔러지
나는 나그네의 슬픈 울음과 환호성 옆에 서 있다. 나는 그들을 자세히 관찰했으며, 그들을 사랑한다.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평안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내 사랑을 여비로 만들어 당신에게 드립니다. 여행길엔 그 무엇보다도 사랑이 절실하게 필요할 테니까요. 우리 모두 서로에게 진정한 사랑을 나눠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그네끼리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를 바랍니다.” 타고르는 인생이라는 여행길을 가는 모든 이들을 이렇게 축복하고 있다. 왠지 이렇게 말하는 그의 눈에 가득한 사랑과 연민, 따뜻함과 슬픔이 눈물로 맺혀 있을 것만 같다. 이 책은 7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그 이름만으로도 눈부신 세계적 지성들의 에세이들을 읽다 보면 위대한 인간정신의 무한한 깊이에 뿌듯하게 차오르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내가 그 위대한 철학자들과 같은 종족, 같은 인간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다. 짧지만 삶에 관한, 인간에 관한 통찰이 보석처럼 빛을 발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에 압도당하며 느끼는 긴장감은 분명 기분 좋은 경험이다.
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공통분모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그들의 짤막한 에세이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듬뿍 담겨 있다. 염세주의의 표상처럼 보이는 쇼펜하우어에게서조차 인간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인생에서 항상 따라다니는 생명, 우정, 사랑, 덕, 그리고 우리의 삶의 본질에 대해 언제부터인가 그저 너무 쉽게 대해버리고 만다. 그냥 마음 한구석에 묻어버리고 필요할 때만 꺼내는 식으로 그 소중함에 대해 특별히 인식하지 않고 산다.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이 삶의 굴레가 굴러간다 하더라도 무심결에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잘못된 습관들을 잔뜩 안고 살아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철학자들의 에세이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짤막한 해설을 달았다. 청소년들의 논리적 분석력을 위해서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독자들에게도 작품을 해석하는데 참고가 될 것이다. 살아가면서 문득 지치고 피곤할 때마다 한 번씩 펼쳐 들고 한 시대의 정신을 대표하고 이끌었던 위대한 철학자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가슴으로 읽음으로써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쉬게 하는 책이기를 꿈꿔본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