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대와 한국문학 이호철 살아있는 현대문학사, 작가 이호철과 박정희 시대 / 김택호 임헌영 강력한 비판자 임헌영 선생에게 듣는 박정희 시대, 그리고 한국문학 / 최강민 이근배 박정희 시대와 시인 이근배의 문학 / 홍성식 염무웅 4·19세대 문학청년이 증언하는 박정희 시대와 한국문학 / 김택호
박정희 시대에 대한 회고 정 철 신홍순 정희경
명지대학교 국제한국학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기학술포럼은 독특한 학술모임이다. 박정희 시대를 중심으로 한국현대사를 재조명하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된 정기학술포럼은 2006년을 지나면서 시대를 직접 경험했던 체험자들과 관련 연구자들의 대화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그리고 그 대화의 장은 어느덧 50회를 넘어 60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동안 정기학술포럼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전달된 한국현대사 중요 인물들의 체험담은 차곡차곡 자료가 되어갔다. 명지대학교 국제한국학연구소에서 출간하고 있는 학술총서 시리즈의 성격도 이와 궤를 함께 했다. 연구소에서는 시리즈의 4번째 책인 [박정희 시대를 회고한다]부터 정기학술포럼에서 나눈 연구자와 체험자의 대화를 가감 없이 정리하여 출간하기 시작했다. 국제한국학연구소 학술총서 여섯 번째 책인 이 책은 그 기획의 연장선 위에 있다. 이번 책의 제1부는 2011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된 ‘박정희 시대와 한국문학’이라는 주제의 포럼에 모셨던 이호철, 임헌영, 이근배, 염무웅 선생, 네 분의 원로 문인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꾸몄다. 그동안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국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정기학술포럼의 범위를 인문학으로까지 넓혀 보자는 것이 2011년 상반기 정기학술포럼의 기획의도였다. 결과적으로 박정희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을 다양화하고, 그 깊이를 더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학술총서의 출간으로 2011년 상반기 정기학술포럼의 성과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책의 제2부는 신홍순, 정철, 정희경 선생의 증언을 수록하였는데, 1970년대 한국사회의 특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수출경제와 교육의 최전방에 계셨던 세 분의 음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당시의 현장을 답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