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외식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허기를 채우던 수단에서 벗어나 질적인 면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조리 분야에서 롱런하고 변화의 파도를 잘 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34인의 조리기능장이 여기 모였습니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능장 동기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황금 레시피를 모아 하나의 결정체를 만들었습니다. 동기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다 보니 책을 편찬해내기 까지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했고, 내용이 다소 미흡하고 성숙되지 않은 것 같아 한편으로 조심스럽고 아쉬운 면도 있지만 뜻을 모아 작품을 만들고 내용을 정리하여 누구나 따라하고 싶은 요리책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정리하기까지 족히 1년은 걸렸지만 각자의 전문분야인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의 이론적인 배경과 각나라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요즘 대세인 집밥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설명하였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를 통해 여러나라 음식을 쉽게 접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각 나라의 요리를 한권의 책으로 모아 여러나라의 대표적인 요리를 접하고 싶거나 글로벌한 요리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 이 책을 활용하게 된다면 다양한 식문화와 요리법을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세상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준 오병호 회장님을 비롯한 34인의 2012조리기능장님, 그리고 가람북스 정병남 사장님, 이경래 편집실장님 등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