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한자 학습의 필요성, 그러나 심각할 정도로 낮은 젊은이들의 한자실력 이제는 한자가 중국의 문자니, 혹은 한글만 배워야 한다는 식의 논란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일이 되었다. 21세기 중국어가 또 다른 세계문자로 부상하고 잇는 현실에서 초등학교에서조차 6차 교육과정동안 학교장 재량껏 한자 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한자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아직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한자 교재나 전문적인 교사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젊은 세대들의 한자 실력은 심각할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할아버지 만화가 신문수가 손자에게 베푸는 사랑의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인 한자 학습만화 [도깨비 감투], [로봇 찌빠] 등 386세대들은 물론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문수 화백이 제 7권 [놀부한자(억~의)]을 펴냈다. 평생 명랑만화를 그려온 신문수 화백 특유의 유며와 재치있는 스토리가 돋보인다. 그래서 중압감 속에서 '한자를 공부한다'라는 의식을 느낄 사이도 없이 저절로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 고전인 [놀부전]의 스토리라인, 신문수 화백 특유의 친근한 캐릭터 속에 한자를 대입시켜 누구든지깔깔대며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뜻과 형태, 그리고 어떤 때 어떤 한자가 어떻게 쓰이는가를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