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위원회의 음모에서 지구를 구출하라! - 긴박감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주는 스토리!
배경은 은하계. 긴장감 넘치는 회의장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날의 안건은 ‘지구 파괴 결정 건’!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고속도로를 개발하자는 ‘은하개발위원회’측과 지구를 파괴하지 말자는 ‘은하환경감찰국’측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은하개발위원회는 이미 지구에는 수많은 동물이 멸종되었고, 환경을 회복하기에는 늦어버렸으므로 지구를 파괴해도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은하환경감찰국은 아직 멸종위기이긴 하지만 살아있는 생물이 많으며 환경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내린 결정은‘환경조사위원’을 지구로 보내 멸종위기동물의 생존유무를 확인하고, 지구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 은하개발위원회 측 꾸닐과 은하환경감찰국 측 릴루는 지구로 보내지게 되고, 그 중 종 다양성이 풍부하고 고유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에 오게 된다. 우연히 도착하게 된 하늘이네집은 알고보니 동물학자 아빠가 살고 있는 집.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하늘이 가족은 릴루가 멸종위기동물의 생존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한다. 이를 본 꾸닐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지구를 파괴해야 한다’는 지령을 떠올리며 릴루와 하늘이 가족을 방해하기 위해 따라나선다. 그리고 붉은박쥐, 수달, 산양과 사향노루,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동물의 존재를 확인하며 그들을 돕기 위한 스릴 넘치는 탐험을 떠나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은 성공적으로 릴루의 보고서 작성을 도와줄 수 있을까? 꾸닐의 음모로 지구가 파괴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과학책을 방불케 하는 섬세한 묘사 페이지 -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다양한 상식, 깊이 있는 정보까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멸종위기동물 상식,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멸종위기동물의 생태를 한 눈에 보여주는 페이지이다. 각 장의 중간에 두 페이지에 걸쳐 커다랗게 멸종위기동물의 생김새와 생태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과학책을 능가하는 섬세한 묘사와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스토리 중간에 이어져있어 아이들이 몰입해 볼 수 있고, 지식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만화 뒤에는 정보페이지가 있어 앞에서 다루지 못한 동물에 대한 상식과 멸종위기동물의 가치, 지키는 방법, 멸종위기동물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만화에서 다루지 못한 깊이 있는 정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다뤄주고 있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책! - 환경보호와 생태계의 가치를 담음 메시지
재미있게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은 재미 뒤에 진한 감동과 심오한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인간의 이익을 위해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죽이기까지 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하게 된다. 또한 릴루와 꾸닐이 쏜 ‘쑥덕쑥덕 광선’을 통해 듣게 된 동물들의 속마음은 동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책 속에는 동물이 멸종되는 일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될 것이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