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몰랐던 뇌의 비밀을 밝힌다 01 인류 최대의 수수께끼 '뇌' 바로 알기 02 천재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03 공부에도 단계가 있다 04 공부의 열쇠, 신경전달물질과 수용체 05 두뇌 속 앰뷸런스, 교감신경계
2 두뇌짱이 되고 싶다면 잠자는 뇌를 깨워라 01 천재는 99%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02 기억력을 높이는 두뇌 자극법 03 부지런한 손이 창조적인 뇌를 만든다 04 오감을 통한 자극이 뇌를 키운다 05 두뇌 발달을 가로막는 5가지 장애물
3 천재들은 두뇌를 200% 활용한다 01 좌뇌와 우뇌를 모두 써라 02 공부의 열쇠는 우뇌가 쥐고 있다 03 즐거운 마음이 천재를 만든다 04 '할 수 있다'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한다
4 잘 먹고 잘 자야 공부도 잘한다 01 머리 좋아지는 음식은 따로 있다 02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공부가 힘들다 03 뇌는 아침을 좋아한다 04 몸이 건강해야 머리가 좋아진다
5 알면 약, 모르면 독이 되는 스트레스 01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있다 02 마음과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03 스트레스를 역으로 이용하자 04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7가지 방법
1. ≪나는 두뇌짱이 되고 싶다≫는 이런 책! ≪나는 두뇌짱이 되고 싶다≫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학서 시리즈인 ‘원더랜드’의 세 번째 책으로 뇌 과학을 소개한 책이다. 사람들의 두뇌는 어떻게 생겼는지,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베토벤 등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두뇌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두뇌짱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러스트와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2. 우주보다 더 넓고 큰 인간의 두뇌 이야기 공부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머리가 좋다’ 라고 말한다. 과연 머리가 좋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무궁무진한 뇌의 신비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사람의 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은 뇌의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져 보았을 것이다. 하등 동물도 모두 뇌를 가지고 있는데, 인간의 뇌는 어떤 특징이 있어서 고등 동물이라 불리는 것일까? ≪나는 두뇌짱이 되고 싶다≫는 두뇌의 각 구조와 역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두뇌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지금까지 알려진 뇌에 관한 최신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이 지식을 토대로 뇌 발달을 시킬 수 있는 뇌 교육법을 담고 있다.
3. 천재 중의 천재, 아인슈타인의 뇌 인류 역사상 가장 우수한 천재를 뽑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이 주저하지 않고 아인슈타인을 꼽을 것이다. 얼마 전부터 국내에서 전시하고 있는 아인슈타인의 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은 뇌의 어느 부위에서 나오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천재의 뇌는 현재의 사고를 뛰어넘는 창조적인 사고 기능과 이들 사고를 연합하고 추론하는 연상 및 추론 기능, 그리고 끊임없이 추구하는 근면성과 집중력이 누구보다 뛰어나다. 창조적 사고 기능, 연상 및 추론 기능 등은 주로 전두엽과 두정엽의 연상 피질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연 아인슈타인의 뇌는 전두엽과 두정엽 부위가 다른 사람보다 발달되어 있을까? 거시적 차원에서 뇌의 해부학적 구조를 볼 때, 뇌의 앞, 뒤, 좌, 우, 위, 아래 등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의 정밀 조사 결과 두정엽 하단 부위가 보통 사람보다 15퍼센트 정도 더 크며 두정엽과 측두엽 사이의 고랑인 실버안 고랑이 더 많은 세포들로 채워져 보통 사람보다 얕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위가 아인슈타인의 천재성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언어 중추가 있는 측두엽은 보통 사람보다 조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인슈타인의 언어 능력이 보통 사람보다 좀 뒤진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듯싶다. 이로써 천재라고 해서 뇌 기능이 모두 우수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는 두뇌짱이 되고 싶다》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좌뇌, 우뇌, 뇌의 윗부분, 아랫부분 등 다양한 뇌 사진을 통해 그의 뇌를 소개하고 있다.
4. 공부를 담당하는 뇌는 따로 있다 공부를 할 때는 뇌의 어느 부위가 작동하는 것일까? 뇌의 어느 부위가 발달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공부를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 모두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이 점일 것이다. 우선 공부를 하는 기능은 뇌의 가장 바깥쪽 껍질 부위인 대뇌 피질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인간 창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뇌 피질이 발달해야 머리가 좋다. 대뇌 피질은 네 개의 엽, 즉 전두엽(이마엽), 측두엽(관지엽), 두정엽(마루모서리), 후두엽(뒤통수엽)으로 나뉜다. 후두엽은 뇌 뒤쪽에 있다. 후두엽에 시각 중추가 있기 때문에 시각 피질이라고도 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 정보가 시각 피질에 도달하면 모양, 위치, 운동 상태를 분석한다. 시각 피질이 손상되면 나머지 시각 경로에 이상이 없더라도 장님이 되고 만다. 측두엽은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측두엽에는 청각 피질이라고 부르는 우표 크기만한 청각 조절 중추가 있으며, 다른 측두엽 부위에서는 인지 기능과 기억 기능을 조절한다. 이와 같이 여러 기능을 하고 있는 측두엽이 손상되면 환각이나 기억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뇌졸중(중풍)으로 좌측 측두엽 부위에 심한 손상을 받으면 실어증이 나타난다. 반면에 오른쪽 측두엽에 자극이 가해지면 동시에 두 장소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곧 사람의 의식 속에 과거와 현재의 일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앞머리에 있는 전두엽은 가장 큰 대뇌엽으로, 변연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전두엽은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 아닌지의 여부를 결정하고, 계획을 세우거나, 결심을 하는 등의 목표 지향적인 행위를 주관한다. 만일 전두엽이 손상을 받거나 망가지면, 계획을 세우는 일 혹은 복잡한 행동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일 등이 불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극에 예민해지게 된다. 또한 언어나 의식 상태는 지장을 받지 않더라도 적응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이 힘들어진다. 머리 뒤쪽을 향해 내려가는 두정엽은 외부로부터 오는 정보를 조합하는 곳으로, 문자를 단어로 조합해 의미가 있는 것으로 만들거나 어떤 것을 생각해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두정엽이 손상되면 무인식증(agnosia：알지 못하는 것) 상태가 되어 공부는 물론 어떤 일도 할 수 없게 된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입체 공간적인 기능을 하는 이 두정엽 부위가 특히 발달되어 있었다. 또한 두정엽에는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감각 중추가 있는데, 신체의 각 부위로부터 올라오는 감각 정보를 해당 대뇌 피질에서 최종적으로 종합한 뒤 각 부위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5. 생물학적 뇌 발달에 따른 과학적 뇌 발달 교육법을 소개한 책 태어날 때 인간의 뇌는 성인 뇌의 25퍼센트 정도인 350그램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작은 뇌가 생후 3년 만에 1000그램 정도로 성장하며 이후 10세 정도까지 빠르게 자라다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성인 뇌 무게인 1300～1500g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다면 뇌의 어느 부위가 어떤 순서와 과정을 거쳐 성장하게 되는 걸까? 인간의 두뇌는 대뇌 피질을 기준으로 볼 때 앞의 전두엽부터 뒤의 후두엽 쪽으로 이동하면서 발달한다. 따라서 학습법은 앞의 전두엽을 자극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후두엽을 자극하는 과정으로 변화해 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요즘은 아이들이 유치원 들어가기 전부터, 빠르면 말하기 시작하는 2～3세부터 한글 교육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글 카드, 한글 학습지 등 조기 한글 교육 교재가 수없이 많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되도록 빨리 한글을 가르치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뇌 발달 이론에 맞춰 본다면,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의 발달 시기에 맞춰 만 6세 이후에 한글 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빨리 한글을 배우게 되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이미 배운 내용을 학습하기 때문에 국어 교육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 6세 넘어서부터는 언어 기능의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므로 조금만 자극을 주어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어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여러 문학 작품이나 교양 서적을 많이 읽고 접하는 것이 뇌 발달에도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이때의 경험과 실력이 평생의 국어 실력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어 잘하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영어 조기 교육 붐이 일고 있다. 부지런한 엄마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어를 들으면서 자극을 준다. 또 대부분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하는데, 뇌 발달 이론에 맞춰 보면 교육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 무조건적인 양적인 강제교육보다 시기에 알맞은 적기교육이 행해져야 두뇌 발달이 극대화 되어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두뇌짱이 되고 싶다》는 이렇듯 뇌발달에 맞춘 다양한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나이에 어떤 자극을 주고, 어떤 공부를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