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실의 청개구리/ 만세전/ 술 권하는 사회/ 김 강사와 T교수/ 날개/ 치숙/ 장삼이사/역마/ 오 분간/ 사수/ 무진 기행/ 병신과 머저리/ 이어도/ 폭군/ 당신에 대해서/ 풍금이 있던 자리/ 푸른 기차/ 빛의 걸음걸이
제2권 성장(14편) --아픈 만큼 성숙해지다
동백꽃/ 별/ 압록강은 흐른다/ 젊은 느티나무/ 환상수첩/ 나목/ 엄마의 말뚝1/ 어둠의 혼/ 중국인 거리/ 젊은날의 초상/ 숲속의 방/ 외딴 방/ 자전거 도둑/ 봄바람
제3권 예술(13편) --신이 허락한 마지막 자존심
관염 소나타/ 광화사/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패강랭/ 독 짓는 늙은이/ 전황당인보기/ 줄광대/ 서편제/ 금시조/ 흐르는 북/ 가까운 골짜기/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미궁에 대한 추측
제4권 도시(17편) --네온 아래 드리운 어두운 그늘
인간 문제/ 천변 풍경/ 복덕방/ 탁류/ 두 파산/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서울/ 1964년 겨울/ 강/ 객지/ 삼포 가는 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징소리/ 도요새에 관한 명상/ 장난감 도시/ 사평역/ 한계령
제5권 농촌(17편) --땅을 딛고 노래하다
감자/ 화수분/ 낙동강/ 홍염/ 흙/ 모범 경작생/ 금 따는 콩밭/ 만무방/ 상록수/ 무녀도/ 사하촌/ 메밀꽃 필 무렵/ 제1과 제1장/ 돌다리/ 갯마을/ 관촌수필/ 환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제6권 사회(14편) --나로부터 우리가 되는 목소리
금수회의록/ 임꺽정/ 미스터 방/ 바비도/ 모래톱 이야기/ 소문의 벽/ 아우를 위하여/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우상의 눈물/ 원미동 시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붉은 방/ 새벽 출정
제7권 전쟁(15편)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픔
유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요한시집/ 광장/ 불신시대/ 비 오는 날/ 제3인간형/ 오발탄/ 철쭉제/ 동행/ 탑/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판문점/ 닳아지는 살들/ 수난 이대
제8권 역사(17편) --그 현장에 들리는 함성
혈의 누/ 무정/ 탈출기/ 태평 천하/ 대하/ 해방 전후/ 카인의 후예/ 불꽃/ 북간도/ 꺼삐딴 리/ 김 약국의 딸들/ 수라도/ 토지/ 순이 삼촌/ 태백 산맥/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혼불
부록1- 작품 카드(125장).작가 카드(74장) 부록2- 독서 기록장
<빠르게 읽는 현대소설>의 돋보이는 점 첫째! 한국 현대소설 125편을 여덟 개의 테마로 나누어 엮었습니다. 둘째! 한 편의 소설을 정량화하여 싣고 생략된 부분은 줄거리를 실어 작품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예술성 높은 일러스트로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더하였습니다.
******* 조남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빠르게 읽는 현대소설>은 이인직의 「혈의 누」에서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에 이르기까지 한국소설100년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8개의 테마로 나누어서 엄선해 놓은 것이다. 편자들의 폭넓은 안목과 올곧은 시선이 어우러져 빚어 낸 값진 성과다. 또한 작품마다 덧붙인 해설은 소설을 어떻게 읽고, 분석하고,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소설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고조시켜 이제 본격적이며 독자적인 소설 탐구라는 여행을 떠나게 만들 것이다.
******* 이호철 (소설가, 예술원 회원) <빠르게 읽는 현대소설>이란 제목을 들었을 때, 얼핏 감각을 동원한 소설 유린이 아닌가 생각했다. 작품 전체를 통으로 곱씹어야 소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텐데, 이런 상식을 완전히 전복하는 제목 아닌가. 그러나 책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이러한 생각은 기우임이 밝혀진다. 작품의 분량을 최소화하여 빠르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했으되 군데군데 깊이 있는 보충 설명을 덧붙이고 있으며, 내실 있는 배경 지식 자료로 감상의 단계를 한층 더 심화시켜 놓았다. 이런 책을 자라나는 청소년들 그리고 소설 감상의 기회가 없었던 어른들에게 소개할 수 있음이 자랑스럽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