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수평선까지 펼쳐진 대서양은 오랜 세월 동안 유럽인들에게 미지의 바다였다. 미신에 따르면 그곳은 괴물과 끓는 물로 가득한 ‘어둠의 바다’였다. 하지만 그 바다를 넘어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선 제노바 출신의 용감한 뱃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시아에 가 닿으려는 자신의 꿈을 후원해달라고 유럽의 제왕들을 설득한 끝에 마침내 어둠의 바다를 건너 신세계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다. 그는 굳은 의지와 희망찬 꿈을 품고 극적인 순간들을 하나하나 몸소 헤쳐 나갔다. 그의 이름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