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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최고 아이콘 최윤정 작가의 마계 판타지 결정판!
마족의 세계를 엽기적인 상상력으로 독특하게 그려내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우뚝 선 최윤정이 마왕 2부 『유리』를 출간했다. ‘유리’는 전작 『마왕』의 주인공 이름이다. ‘유리’란 이름이 주는 그 미묘한 이미지를 살려 작가는 다시 한 번 독자의 상상을 뒤엎는다.
금방이라도 깨져 부서질 듯한 주인공이 끝내는 상대를 변화시키고, 스스로도 변화하는 과정이 위태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그러나 결코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없는 유리를 통해 독자들은 오랜만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사악과 공포의 대명사 마족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유쾌하고 발칙한 상상력!
마계에서 인간계, 인간계에서 2마계로 떠돈 지난 여정은 모두 잊어라!
이제 실력보다는 재기발랄함과 잔머리로 근근이 살아남은 유리가 마계로 돌아왔다!
영원한 마왕 후보 영순위 유리가 없는 마계에서 네비로스는 스스로를 마왕이라 참칭하며 반란을 일으킨다. 거기다 유리의 아내이자 ‘마왕의 비’로 내정된 샤헬을 얻기 위해 유치하기 그지없는 구혼편지까지 보낸다.
그 모든 과정을 2마계에서 마계로 돌아올 때 쳐놓은 결계 안에서 지켜보는 유리.
샤헬은 마왕을 정하는 싸움인 성전(聖戰)에서 마왕 후보인 유리를 대신해 그 넓적한 떡대검을 휘두른다. 결국 위기에 처한 샤헬을 보다 못한 유리는 결계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발버둥치다가 카라스에게 뒤통수를 호되게 얻어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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