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와 내기하기 2. 코끼리도 컵으로 물을 마실 수 있어요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마의 자동차 4. 빗속에서 한 방울도 젖지 않고 달리기 5. 행복한 까만 크레용 6. 아버지 대신 회사에 일하러 가기 7. 곰 두 마리와 아이스크림 콘 8. 집으로 가는 터널 파기 9.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뉴베리상 수상 글 작가와 칼데콧상 수상 그림 작가의 멋진 만남! 이 책은 같은 원제(Things that Sometimes Happen)로 30편의 이야기를 담아 1970년에 출간된 애비의 데뷔작에서 작가 스스로가 아홉 편을 골라 새로 발간한 것입니다. 칼데콧상 수상자인 마저리 프라이스먼의 그림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이야기와 열정이 넘치는 구아슈(gouache, 아라비아 고무 등으로 만든 불투명한 수채화 재료) 수채화법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휘감고 있는 비네트(vignette) 풍의 그림 처리도 눈길을 끄는 요소입니다. 즉흥적인 '베드타임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이 책은, 실제로 작가 애비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지어 낼 수 있도록 신선한 자극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작품은, 매일의 일상에서 빚어지는 익숙한 일 속에서도 언제나 새로움을 창조해 내는 아이들의 동심이 잘 녹아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쓰여지고 싶다는 '쓰여짐에 대한 열망'과 세상 만물에 생명과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물활론(物活論)적인 시각이 배어 있는 이 작품은, 역동성과 익살, 유머로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어, 생각의 키가 한 뼘은 자라게 할 즐거운 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