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자>는 혼자서 잠자기에 대해 아이와 부모님이 겪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어린이 독자와 부모님께 모두 큰 공감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내는 아이의 감동적 성장 모습이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이야기로 꾸며져 한층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1.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 줍니다. 언제나 부모님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할 것만 같던 아이들도 만3세~5세 정도가 되면 무엇인가 스스로 해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아이에게 화장실 혼자 가기, 혼자 옷 입기, 혼자 잠자기 등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며, 아이도 혼자 해내는 성취감을 맛보고, 독립심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다른 어떤 일들보다 큰 두려움을 주는 ‘혼자서 잠자기’는 아이나 부모에게 모두 독립이라는 긴 여정의 첫발과도 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주인공 바니퐁과 부모님 또한 여느 아이와 부모들이 겪을법한 혼자 잠자기의 어려움에 부딪히게 됩니다. 하지만 바니퐁은 다른 때처럼 부모님에게 기대지 않고, 친구들의 조언과 자신의 용기를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게 됩니다. <혼자서도 잘 자>는 아이들이 바니퐁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스스로 무서움을 이겨내고 해내면서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도록 힘을 북돋워 줄 것입니다.
2. 긍정적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주인공 바니퐁이 혼자 잘 수 없도록 더욱 괴롭히는 건 캄캄한 밤이면 찾아오는 무시무시한 나무 괴물입니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상상과 현실에 대한 뚜렷한 구분이 없습니다. 상상하는 것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은 바니퐁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부정적 상상에서 벗어나 긍정적 상상을 통해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됩니다. 바니퐁의 친구들이 이야기해 준 나무 요정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무얼 할 수 있을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세요. 아이들이 긍정적 상상력을 펼쳐갈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3. 유아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은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파스텔 톤의 색상은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동글동글 귀여운 생김새는 아이들이 동화 속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모서리가 둥근 스펀지 제본으로 안전하고 질감이 좋습니다. 책의 표지를 폭신폭신한 재질의 스펀지로 제작해 질감으로도 책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