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_ 아버지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프롤로그_ 낡은 기억 속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서문_ 아버지가 된다는 것의 의미
1부 아이에게 아버지는 무엇인가 1_ 처음 만나는 믿음직한 남자, 아버지(1~3세) 2_ 경쟁자 혹은 상상 속 기사(3~6세) 3_ 아이의 미래를 만드는 최고의 격려자(6~13세) 4_ 아버지, 정체성을 찾아가는 관문(13~20세) 5_ ‘현명한 남자’로서의 아버지(20세 이후)
2부 아버지를 찾아서_ 우리 시대 아버지 16인의 이야기 1_ 아버지는 단 한 번도 나를 인정해 주지 않았다 2_ 아버지 도움 없이 아버지 되기 3_ 아버지 노릇하기의 어려움 4_ 나는 아버지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5_ 나는 스스로 아버지 역할을 찾았다 6_ 우리는 아버지 세대와 다르다 7_ 아버지가 된 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 8_ 폭력으로 나를 대하는 아버지가 미웠다 9_ 나는 항상 아버지를 존경했고 끝없이 동경했다 10_ 처음부터 나에게는 아버지가 없었다 11_ 혼란의 시대에 아버지는 무엇을 했죠? 12_ 내 불안한 미래는 아버지의 엄격함에서 시작되었다 13_ 그는 나를 사랑했지만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았다 14_ 아이들은 나의 모든 것 15_ 아버지를 데려가지 말라고 신에게 기도했다 16_ 아들이 떠난 뒤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3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1_ 아버지 새롭게 바라보기 2_ 아버지 이전에 남자 되기 3_ 어린 시절의 상처 극복하고 아버지 되기 4_ 아버지의 부재와 지나친 동경의 결과 5_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6_ 아버지에 대한 긍정적 경험 발견하기 7_ 내 안의 아버지를 찾아서 8_ 좋은 아버지 되기
에필로그_ 파괴와 창조를 거듭하며 아버지는 진화한다 옮긴이의 말_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가기 참고문헌
아버지 되기의 어려움과 행복에 관한 ‘우리 시대 아버지 보고서’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되는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생생한 현실이 반영된 본격적인 아버지 연구서이다. 이 책에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아버지로서의 자신을 이야기하는 16명 아버지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 아버지 없이 편모 슬하에서 자란 사람, 양부나 양모 혹은 양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따뜻한 부성(父性)을 느꼈던 사람도 있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자란 사람도 있다. 저자는 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아들로 태어나 여러 사람의 영향을 받으며 상처를 겪고 극복하기도 하면서 ‘아이의 거울이자 역사’로서의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다. 또한 저자는 오랫동안 교육계에서 일하며 부모의 역할과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대해 강연과 집필 활동을 한 이력을 바탕으로, 16명 아버지의 인터뷰를 역사적, 사회적, 심리학적으로 철저하게 분석한다. 그리고 현실에서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밝히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가는 남성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며, 아버지로서의 자기 모습을 반성하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를 준다. 특히 자신의 가정과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을 대하는 방법을 몰라 소외감을 느끼며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아버지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아이에게 거울이자 역사가 되는 과정이다!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아이에게 아버지는 무엇인가”는 아버지가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하며, 2부 “아버지를 찾아서 : 우리 시대 아버지 16인의 이야기”에는 아버지들이 가정과 일터 그리고 사회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아버지로서의 자기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를 담았다. 그리고 3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에서는 2부의 인터뷰들을 바탕으로 진정한 아버지가 되는 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힌다. 특히 2부에서는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 아버지 없이 편모 슬하에서 자란 사람, 양부나 양모 혹은 양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 등 성장 과정이 다른 여러 아버지의 모습을 담았다. 그들 중에는 자라면서 따뜻한 부성(父性)을 느꼈던 사람도 있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자란 사람도 있다. 인터뷰의 주인공들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해내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존경하는 마음을 표하기도 하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자신을 “사랑했지만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래서 이전의 아버지 세대와는 다른 아버지가 되고자, “아버지가 된 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고 말하면서 아이들의 친구가 되려고 시도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강의를 듣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아버지 노릇하는 건 항상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이렇게 이 책은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에게 좋은 영향을 받는 동시에 상처를 겪고 극복하기도 하면서 ‘아이의 거울이자 역사’로서의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하기도 한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남자로서의 정체성을 안정적으로 확립하고, 성장 과정에서 큰 영향을 준 자신의 아버지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스스로 이상화한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는 한편 아버지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더 많이 만들며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