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잔소리하는 사람 없이 하루 종일 놀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지요. 하지만 만약 이런 곳에서 계속 산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자랄 수 없을 거예요. 자유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지만, 절제와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답니다. [엄청난 유산]은 영국의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을 원작으로 했어요. 찰스 디킨스는 어려운 소년 시절을 겪으면서 돈이나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삶을 망가뜨리는지 깨달아요.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을 것만 믿고 흥청망청 돈을 쓴 핍은 절제 없는 생활이 결국에는 얼마나 비참한지를 깨닫게 된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자유에는 왜 책임이 따라야 하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줄거리] 누나와 함께 살던 핍에게 어느 날 큰돈을 물려준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런던으로 공부를 하러 간 핍은 물려받을 큰돈만 믿고 공부는 뒤로 한 채 겉치레에만 관심을 가졌어요. 돈을 흥청망청 비싼 물건들을 사는 데 쓰고, 친구들과 노는 데 썼어요. 결국에는 빚까지 내며 흥청망청 자유롭게 살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핍에게 돈을 보내 준 사람이 죄수 매그위치라는 사람이 찾아오면서 핍에게 시련이 닥치게 되지요. 제멋대로 돈과 시간을 쓰며 지낸 핍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멋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자유일까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