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글 - 여자가 돈을 굴려야 부자 될 수 있다 들어가며 - 서른에 시작하면 평생 든든한 여자 재테크
1장 부자될 재능, 여자에겐 다 있다 재능 하나 . 돈 쓸 데, 안 쓸 데를 확실히 챙긴다 재능 둘. 물가를 피부로 느낀다 재능 셋. 가계부를 끼고 산다 재능 넷. 수학보다 산수를 잘한다 재능 다섯. 월급통장과 친하다 재능 여섯. 수다에서 정보를 캐낸다 재능 일곱. 단순하고 안전한 것을 좋아한다 재능 여덟. 실리를 따지면서 쇼핑한다
2장 돈과 친한 여자, 아직 부자 못 된 5가지 습관 습관 하나. 돈만 좋아하고 경제는 멀리한다 습관 둘. 유행 따라 남 따라 몰려다닌다 습관 셋. 돌다리 두들기다가 큰 것을 놓친다 습관 넷. 복잡한 것은 귀찮아한다 습관 다섯. 1퍼센트 이자의 차이를 모른다
3장 여자가 마음먹으면 못할 재테크 없다 마인드 하나. 잠자는 현금을 깨우자 마인드 둘. 호경기에는 주식과 부동산으로 마인드 셋. 경기가 하락할 때는 채권으로 마인드 넷. 위험 관리도 재테크다 마인드 다섯. 내 투자 성향부터 파악하라 마인드 여섯. 창업보다 재테크가 쉽다 마인드 일곱. 노후 대비는 마라톤처럼 마인드 여덟.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라 마인드 아홉. 전문가와 친구가 돼라
4장 여자도 알아야 하는 남자들의 돈 버는 지식 지식 하나. 여자의 지갑이 열릴 때가 투자 시기다 지식 둘. 금리는 경제를 비추는 거울이다 지식 셋. 이익이 늘어나면 주가가 상승한다 지식 넷. 경제가 성장하면 부동산이 오른다 지식 다섯. 위험 관리 잘하면 수익률은 덤이다
5장 지금 당장 시작하는 서른 살 여자 재테크 요령 하나. 지금 얼마나 있는지 파악한다 요령 둘. 아파트 가격만큼 금융자산을 만든다 요령 셋. 자식 돌보듯이 수익률을 관리한다 요령 넷. 언제나 내 편인 단골 은행을 만든다 요령 다섯. 용도와 기간을 정하고 투자한다 요령 여섯. 월급통장을 옮긴다 요령 일곱. 소득공제, 노력만큼 수익으로 돌아온다 요령 여덟. 세금만 덜 내도 실질소득이 늘어난다 요령 아홉. 마이너스 통장도 플러스되게 쓴다 요령 열. 자금 계획에 맞게 대출을 활용한다 요령 열하나. 빈곤한 노후자금, 역모기지론도 고려한다
6장 부자들도 눈독 들이는 야무진 여자의 투자 원칙 원칙 하나. 가격보다 가치에 집중한다 원칙 둘. 기본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원칙 셋. 명품을 고르는 지식과 혜안을 갖는다 원칙 넷. 서른 살에는 70퍼센트를 투자자산으로 원칙 다섯. 목표가 달성되면 뒤돌아보지 않고 빠진다 원칙 여섯. 부동산 투자도 접근법을 달리한다
여자의 타고난 부자 될 재능,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
2007년, 재테크 시장에 부는 여풍女風의 위력은 대단하다. 위풍당당한 수준을 넘어 대세를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대개 재테크를 하려면 적잖은 경제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여자들이 재테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자의 일상을 돌아보면 모두 재테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작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매장을 수십 번 돌며 가격과 품질을 따져보는 것도 여자다. 월급통장에서 각종 공과금을 내고 생활비를 관리하는 것도 여자이며, 적금을 붓거나 대출금 이자를 내는 것도 모두 여자의 몫이다. 계산기를 끼고 사는 것도 여자다. 또한 여자들은 누가 집을 사고, 누가 땅으로 돈을 벌고, 누가 주식으로 대박 나고 쪽박 차는지도 수다를 통해 다 알아낸다. 하지만 재테크나 투자에서만큼은 남자에게 위임하거나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남자에게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로만 군림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남자보다 훨씬 더 뛰어난 돈 굴리는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재테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시기다. 최근에 경제력 있는 30대 싱글 여성을 일컫는 ‘골드미스’와 살림을 똑 부러지게 잘하는 30∼40대 전업주부를 칭하는 ‘피오나 주부’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30대인 데다 탄탄한 경제력을 갖추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삶의 질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획적인 소비와 현명한 투자를 한다.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매거나 충동구매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 돈을 관리하고 불리는 일도 남자들에게만 맡기지 않고 직접 나선다. 그런 면에서 《지금 당장 시작하는 서른살 여자 재테크》는 부를 찾아 재테크로 들어서는 여자들에게 내비게이션과도 같다. 여자들의 부자 될 재능을 일깨워주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자상하게 안내해준다.
30대에 야무지게 돈 굴리면 평생이 든든하다!
재테크를 왜 서른에 시작해야 하는가. 서른 살은 세상물정에 눈을 뜨게 되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꿈과 낭만의 20대를 보내고 30대를 맞이하면, 누구든 아주 구체적으로 자기 삶의 미래를 계획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는다 해도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바란다. 이때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용돈 수준의 돈이 아니라 아주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절감하게 된다. 물론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 말할 나위 없다. 재테크는 막연히 지식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 실전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서 수많은 재테크 책이 나왔어도 실제로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책에서 배운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두렵거나 소심해서, 혹은 게을러서!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이유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을 모두 물리칠 수 있는 힘을 가진 세대가 30대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30대는 어느 세대보다 용기 있고 부지런하다. 부모의 가난이 나의 가난이 되던 10대나 20대와는 달리, 내 힘으로도 얼마든지 부를 일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시기가 바로 30대인 것이다.
여자들을 위한 맞춤 재테크 실용서
쓰레기의 양이 적어지고 신문의 광고 전단이 줄어들면, 경기가 어렵다? 저자는 경제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콩나물과 두부의 가격으로 물가를 가늠하고, 분리수거하는 폐기물의 양이 적어진 데서 경기가 어려워진 것을 짐작한다. 이처럼 생활의 아주 세세한 부분들과 온몸으로 접촉하는 사람이 바로 여자들인 까닭에 재테크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도 여자들은 주요 재테크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을 비롯해 주식 투자에서도 남자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훨씬 더 늦게 뛰어들었는데도 여자들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바로 워렌 버핏처럼 생활 속에서 자신이 잘 아는 종목을 골라 안전 위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까지 나온 재테크서들이 강조한 투자 마인드에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 등을 다룰 뿐더러, 다양하고 실용적인 실전 기법 또한 꼼꼼하게 챙겨 소개하는 종합적 실전 재테크서이다. 따라서 이 책을 펼친 여성 독자들은 현재 우리 주식시장에서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적립식 펀드를 위시해서, 세계화 추세에 따라 한창 주목받고 있는 해외 펀드, 부동산 펀드 같은 다양한 펀드 종목, 그리고 채권, 저축은행, CMA, MMF, CD, 모기지론, 역모기지론, 세테크 등의 유익한 투자 정보들을 넉넉하게 만나볼 수 있다. 19년 경력의 베테랑 투자전문가 오성진 씨가 쓴 이 책은 대부분의 30대 여성들이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다년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투자 강의를 해온 저자의 노하우가 녹아 있어 재테크 초보자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여성들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해 구성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제 누가 더 혜안을 갖고 경제 흐름을 바라보느냐, 누가 더 냉정하게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읽느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도 있고, 그저 그런 생활인으로 살아갈 수도 있는 시대가 되었다. 분명한 것은 여자들이 돈을 굴리는 집안일수록 매우 풍족하게 살 확률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이 점을 저자는 재테크와 접목시켜 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고 있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별로 ‘재능’, ‘습관’, ‘마인드’, ‘지식’, ‘요령’, ‘원칙’이란 주제 아래 기본에서 응용으로, 총론에서 각론으로, 이론에서 실전으로 독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단계적이고 순차적인 짜임새에 특히 눈이 갈 만한 책이다. 1장 ‘부자 될 재능, 여자에겐 다 있다’에서는 생활 속에서 돈과 접하고 다룰 기회가 많은 여자들이 가진 돈 버는 재능 8가지를 짚어준다. 돈을 어디다 써야 하는지 잘 안다, 물가를 피부로 느낀다, 가계부를 끼고 산다, 수학보다 산수를 잘한다, 월급통장과 친하다, 수다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캐낸다, 단순하고 안전한 것을 좋아한다, 실리를 따지면서 쇼핑한다 등등. 저자는 여자들의 이런 특성이 재테크에서 얼마나 유익한 재능으로 쓰일 수 있는지를 일깨워준다. 이를 통해 돈은 좋아하지만 돈 버는 일에서는 스스로 젬병이라고 여기는 여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 2장 ‘돈과 친한 여자, 아직 부자 못 된 5가지 습관’에서는 1장에서 지적한 바처럼 돈 버는 재능들을 가진 여자들이 실제로는 왜 돈을 벌지 못하는지,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예리하게 짚어준다. 저자는 여자들의 습관, 즉 경제 지식과 담쌓기, 유행 따라하기, 지나친 조심성, 단순한 것만 찾기, 적은 이자 따위는 무시하기 등이 재테크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밝히면서, 이를 과감히 버리라고 권고한다. 모름지기 씨앗만 좋아서는 큰 수확을 거둘 수 없다, 농사법도 그에 걸맞게 좋아야 한다는 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다. 3장 ‘여자가 마음먹으면 못할 재테크 없다’에서는 여자들이 본격적인 재테크에 나서기 전에 가져야 할 투자 마인드에 대해 들려준다. 자신의 투자 성향부터 파악한다, 현금을 집안에 묵혀두면 그만큼 손해다, 호경기에는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한다, 불경기에는 채권에 투자한다, 위험 관리를 잘하는 것도 재테크다, 창업보다 재테크가 쉽다, 노후 대비는 늙어서 하는 게 아니다,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등등. 마음속에 새겨두고 향후 실전 투자에서 큰 방향을 잡는 지침으로 삼으면 좋을 경구들이다. 4장 ‘여자도 알아야 하는 남자들의 돈 버는 지식’에서는 재테크의 기본 공식을 서술하고 있다. 마치 산수의 구구단과 같은 재테크 공식으로, 재테크를 하려면 꼭 챙겨야 하는 기본 지식들을 여자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공식화시켰다. 여자의 지갑이 열릴 때가 투자 시기다, 금리는 경제를 비추는 거울이다, 이익이 늘어나면 주가가 상승한다, 경제가 성장하면 부동산이 오른다, 위험 관리를 잘하면 수익률은 덤이다 등등. 저자는 투자에 나설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변수인 경기, 금리, 주가, 부동산가격, 위험 등이 어떤 원리에 따라 결정되는지를 쉽게 설명해준다. 5장 ‘지금 당장 시작하는 서른 살 여자 재테크’에서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도 돈을 모을 수 있는, 자금 관리 요령들을 모아놓았다. 이 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장으로, 저자는 여자들이 돈을 모으려면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야 할 부분부터 쉽게 지나치게 되는 부분들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라고 조언한다. 물독에 물 붓는 일이 중요한 만큼, 물이 새어나가는 구멍이나 금이 없는지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모험을 하지 않고도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돈이 새어나가는 부분을 막을 수가 있다. 수비가 최선의 공격이라는 말이 있듯이 돈을 관리하는 여자들이 돈이 새어나가는 부분을 막는다면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종자돈을 마련하여 부자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다. 6장 ‘부자들도 눈독 들이는 야무진 여자의 투자 원칙’에서는 그야말로 여자들을 위한 실전 재테크 기술을 소개한다. 아주 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서술한 장으로, 저자는 여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만 잘 살린다면 어떤 투자를 하든 남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장담한다. 경기가 좋아지면 주식이 오르고 주식이 오르면 부동산이 오른다는 큰 원칙에서부터, 주가가 내리면 적립식 펀드로는 수익을 볼 수 없다는 작은 원칙까지 저자가 19년 동안 투자 현장에서 경험한 지혜들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들려주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