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장자의 수수께끼와 이성주의 철학 1장. 장자의 수수께끼 2장. 데카르트는 장자의 수수께끼를 어떻게 풀었나 3장. 꿈을 둘로 쪼개버린 사르트르 4장. 스피로자의 신이 세계를 창조하지 못한 까닭 5장. 내가 누구인지 말해줄 자 누구인가
[2부]. 이솝이 만난 경험주의자들 6장. 베이컨과 동굴의 우상 7장. 과학자의 청소부. 로크 8장. 자린고비 영감과 버클리 주교 9장. 세상에서 가장 의심 많은 철학자 흄
[3부]. 로봇과 떠나는 독일 철학 여행 10장. 칸트는 어떻게 로봇을 만들었나 11장. 헤겔의 절대 정신과 베토벤의 영웅 12장. 포이어바흐의 물구나무서기 13장. 존 레논의 철학과 마르크스의 이매진
[4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철학 이야기 14장. 다시 쓰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15장. 지킬 박사의 실험과 후설의 판단 중지 16장. 프로이트 박사가 꿈 속에서 만든 철학 17장. 짜라투스트라는 어떻게 말했나 18장. 피날레:지킬 박사를 위한 파반
<에필로그> 이 책의 주장을 의심하자
80년대 학번에게는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으로 기억되고, 90년대 대학생에게는 <철학과 굴뚝청소부>로 널리 알려진 저술가이자 연구자 이진경의 철학교양서 <철학의 모험>. 저자 특유의 상상력과 구성력이 돋보이는 근현대철학 입문서로서 그가 1993년 처음 펴낸 교양서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 <논리 속의 철학, 논리 밖의 철학>을 8년 만에 대폭 개정한 책이다.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 <논리 속의 철학, 논리 밖의 철학>은 출간되면서 내용과 구성에서 그전까지는 전혀 다른 내용과 형식을 담아낸 철학교양서로 높은 호평을 받았다. 그후 매년 새로운 독자층(고교생, 대학 1,2년생)을 꾸준히 만들어갔으며, 발간된 지 8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표적인 한국의 철학입문서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오류를 바로잡고 부족하거나 미진한 부분을 새로 집필하였다. 즉 변화된 환경에서 자란 새로운 독자들의 처지와 맥락에 맞게 고쳐낸 것이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개정판 서문||^에서 이 책의 1, 2부는 거의 다시 쓸 수밖에 없었고, 4부의 마르크스와 니체 부분도 새롭게 집필했다고 밝혔다. <철학의 모험>은 두 권의 책을 한 권으로 묶어내는 외형의 변화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그동안 생각이 달라진 부분이나 부족했던 부분을 과감하게 지우고 새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 그 출간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