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역사인물 시리즈로 우리나라 최초로 통일국가을 이뤄낸 김유신의 생애와 업적, 사상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595년에 태어나 672년에 사망할 때까지 삼국통일을 위해 헌신한 김유신. ‘별꿈을 꾸고 난 아이‘부터 ‘큰별이 지다‘까지 16개 장으로나눠 그림과 함께 엮었습니다.
김유신이 열일곱 살이 되던 611년 당시, 신라는 북쪽에서는 고구려와 말갈이, 서쪽에서는 백제가 자주 국경을 침범해 오니, 잠시도 싸움이 그칠 날이 없었다. 그리하여 온 나라 백성들이 많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다.
어릴 때 국경 지대에서 자라면서 치열한 삼국간 영토 싸움을 보고 겪은 김유신은 수시로 변하는 급박한 국제 정세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발 뻗고 잘 수 있는 평온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백제와 고구려를 쳐서 삼국을 통일해야겠어. 어물어물하고 있다가는 한구석에 처박혀 있는 우리 신라가 제일 먼저 잡아먹히고 말 거야.
음, 나도 이제 피끓는 청년 화랑이 되었으니 내가 앞장 서서 밀고 나가야겠어.‘
-본문 중에서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