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 그 험한 고갯길 넘어 도공의 혼과 만나다 | 경북 문경
2. 동해에 묻은 나라사랑의 참뜻 | 경북 경주·포항 감포와 구룡포
3. 동해의 해돋이 일번지 | 강원도 양양 낙산사
4. 바다와 산이 한데 어울린 조물주의 축복 | 경남 남해
5. 황산벌에서 만나는 쓸쓸한 옛 영화 | 충남 논산
6. 삶의 활력 넘치는 그대 그리고 나의 무대 - 경북 영덕 강구항
7. 굴비맛도 좋지만 아름다운 절과 해안은 더 좋다 | 전남 영광
8. 청정함과 고요함이 가득한 겨울 산사 | 경북 청도 운문사
9. 지친 어깨 털러 가는 바다 옆 간이역 | 강원도 강릉 정동진
10. "가을 단풍 자랑 말아라, 겨울이 더욱 좋더구나" | 전북 정읍 내장산
11. 저 섬에서 뜬 눈으로 한 달만 살자 | 경남 통영 소매물도
12. 개발 위협에 떨고 있는 이 아름다운 풍경들 | 개펄·철새·갈대의 낙원 전남 순천만
13. 고향 가는 기분으로 찾는 곳 |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14. 천 년을 거슬러 오른 백제 여행 | 충남 부여
찾아보기
진돗개, 삽살개 등 한국의 토종개들을 카메라에 담아 1994년 전시회를 열었던 사진작가 임인학. 그가 펴낸, 우리 역사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계절별로 엮은 여행서! 남해의 낙도에서부터 강원도 산골짜기까지 인연맺었던 사람들로부터 느꼈던 살가운 인정들을 질접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아름드리 나무와 청정계곡, 역사의 현장, 이 땅, 이 산, 이 하늘과 나누는 자연스런 교감이 산교육의 현장감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곳곳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찾을때면 떠나기 전에 최소한 역사적 배경이나 건축 양식, 토속 음식, 전설쯤은 미리 알고 가는 습관을 들일 것도 잊지 않고 충고한다. 또한 그 지역에만 전해져오는 독특한 토속 음식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군침을 돌게 한다. 잠자리와 교통편, 심지어 이름있는 숙식처는 전화번호까지 나와 있어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을 결코 낯설지 않게 해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