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타토 0.25에서 타토 0.33으로 날아온 약사이자 수배자로부터
이 괴상망측한 사건은 시작되었다!!”
늦은 시간 낯선 남자에게서 걸려온 의문의 전화.
그리고 육 년 전 실종된 아버지에 이어 엄마마저 사라졌다!
“엄마는 어디 있어? 아저씨가 납치했지? 원하는 게 뭐야?”
“납치가 아니고 수거입니다. 고물 수거 말입니다. 사실 당신 어머니는 당신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육 년 전 폐기되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한 순간……
그가 천장에 또박또박 발자국을 찍으며 나타났다.
말룸의 약에 의해 무언가로 변해버린 부모를 되찾으려는 각, 각을 실험재료로 쓰기 위해 끊임없이 유혹하는 말룸, 말룸을 잡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심사국 소속 집행관 알, 그리고 말룸의 주인이라는 펜타클 제작자 버들. 꼬이고 꼬인 사각관계가 벌이는 낯선 세계로의 여행, 그 첫 번째!
도발적 상상력과 독특한 세계관, 『고리골』『아돈의 열쇠』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자 조선희! 그리고 섬세한 묘사로 유명한 만화가 계승희의 일러스트! 두 몽상가 콤비가 펼쳐놓은 라이트노벨 데뷔작!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