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문제를 찾아내서라도 바꾼다
제2장 어려움을 겪어보아야 문제 해결 능력이 생긴다
제3장 '도요타 현인'이 만들어지는 방법
제4장 노무 관리의 실패는 모든 것을 잃게 한다
*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도요타의 성공 법칙!!
도요타 자동차는 2년 연속 연결 순이익이 1조 엔을 넘어 바야흐로 GM을 누르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가 될 날도 머지않았다. 1990년 일본에서 거품경제가 붕괴된 이래, 대부분의 일본 기업들이 장기적인 경제 불황에 허덕이고, 자동차 산업에서 1980년대에만 해도 세계의 동종업계를 뒤흔들던 닛산 자동차, 미쓰비시 자동차, 마쓰다 등의 기업들마저 외국 자본에 잠식되는 그런 상황에서 유독 도요타 자동차만이 2년 연속 연결 순이익 1조 엔을 넘으면서 세계 최강의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도요타에 정통한 이 책의 저자 가타야마 오사무 씨는 도요타의 성공 비결을 크게 두 가지 키워드, 즉 강한 현장주의와 철저한 인사?노무 관리를 그 요인으로 꼽는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도요타의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도요타 현장 내부에 축적된 지혜와 강함의 핵심에 한 발 다가서고 노사 간의 ‘상호 신뢰’와 ‘장기고용’을 통해 50년간 무분규를 이룩한 도요타의 숨겨진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도요타의 33가지 성공 법칙과, 숫자로 본 도요타를 통해 도요타의 역사와 진화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 세계 최강 26만 명의 현장주의와 철저한 인사ㆍ노무 관리
도요타의 ‘강한 경영’과 ‘강한 현장’을 지탱하는 것은 바로 ‘바꾸는 용기’와 ‘바뀌는 용기’다. 도요타는 최고 경영자에서 현장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체내에 ‘바꿔야겠다는 의지’와 ‘바뀌어야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도요타에서 ‘바꾸는’ 것은 바로 행동 원리 그 자체다. 도요타의 성장은 바로 그 행동 원리의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1990년대 이후 도요타는 현장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의 플랫(수평)화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인사제도에 능력주의를 도입하고, 임금 인상에 적당한 성과주의를 도입하는 등 필요한 개혁을 단행했다. 도요타에는 확고한 두 가지 노무 관리 이념이 있다. ‘상호 신뢰’와 ‘장기 안정적 향상’이다. 도요타가 노무 관리의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서도 사원의 의욕 저하를 초래하지 않고 지금도 높은 현장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상호 신뢰’와 ‘장기 안정적 향상’의 이념을 노사 쌍방이 믿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 류의 ‘상호 신뢰’는 회사와 사원이 서로 책임을 다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회사는 사원을 신뢰하고, 성장과 활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공헌에 보답한다. 이에 대해 사원은 뛰어난 업적을 올려 회사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러한 ‘상호 신뢰’에 근거하는 안정된 노사 관계야말로 양자가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 이 ‘상호 신뢰’를 제조 현장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회사는 고용을 확보하고, 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이에 대해 사원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품질이 높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도요타 생산 현장의 효율성이 높은 것은 이처럼 ‘상호 신뢰’ 아래 서로가 책임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 도요타를 세계 최강으로 이끈 아무도 모르는 그들만의 법칙
많은 해외 기업들(특히 한국 기업들)이 도요타 웨이를 벤치마킹하고 있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도요타에 관한 책을 이미 다섯 권이나 저술한 저자 가타야마 씨는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세계 최강의 도요타 류(流)』에서 그 이유를 33가지의 도요타 법칙을 통해서 명확히 밝혀내고 있다. 단순히 도요타 생산방식에만 주목할 경우 도요타가 배양해온 토양이 간과되고 있다는 것, 즉 도요타의 생산방식을 받아들일 만한 토양의 배양이 선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적시하고 있다. 가타야마는 바로 이 토양의 특성과 그 배양 방법을 이들 법칙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도요타는 항상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쉼 없이 개선에 몰두하는 기업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찾아내서라도 바꾸는 기업 풍토가 뿌리 내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노사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높은 의욕과 동기를 유발한다. 도요타는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위기감을 강화한다. 다시 말해서 도요타의 경영진들은 확대성장 노선의 배후에 숨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눈에 보이지 않는 함정’에 눈을 돌리고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경쟁에서 이길 뿐만 아니라 자만심이나 교만을 경계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도요타의 진짜 성공 법칙을 소개한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