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학생 여러분, ‘논술 잘 하는 법’ 아십니까?
바로 <논술의 큰 개념>을 먼저 아는 겁니다.
<논술 큰 개념>이 뭐냐구요? 삶, 죽음, 사랑, 전쟁, 인간 존재, 종교, 이념 문제, 윤리, 인간의 욕망, 현실 참여 등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큰 개념>을 알게 되면 수많은 작은 개념(지식)들이 여러분 자신에게 밀려들어옴을 체험하게 될 겁니다! 지식이 자연스럽게 잘 습득된다는 뜻입니다.
이거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고 수많은 작은 개념들만 들입다 파게 되면 힘은 힘대로 들고 공부 효율도 꽝입니다.
예를 들어 <큰 개념>을 알게 되면 신문을 보든, 무슨 영화를 보든 자기 시각으로 보는 큰 줄기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즉, 자기 자신이 강이 되고, 이 세상의 수많은 작은 지류(지식)들이 자기 자신에게 쭉쭉 흘러들어오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공부 천재들이 왜 공부 잘 하는지 아십니까? <큰 개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작은 개념에 대해 한두 마디만 하면 금방 압니다.
<논술 큰 개념>을 모르면 다른 공부하기도 진이 빠지는 판국에 논술 공부은 시쳇말로 '안개 낀 장춘단 공원'이 되는 겁니다. 너무 힘들어 우울해지기까지 하는 거죠.
② 그러면 <논술 큰 개념>을 어떻게 깨치나요?
*바로 「세계명작 소설」 안에 <논술 큰 개념>이 다 들어 있습니다. 세계사, 철학, 논리의 변천(主義), 문학, 복잡한 인간 내면, 종교의 변천 과정 등등이 「세계명작 소설」의 배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식들을 따로따로 공부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엄청 들겠죠? 외워도, 외워도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앞에서 얘기 했죠? <큰 개념>을 알면 여러 지식(공부)들이 마치 빗물→개천→강으로 흘러들듯이 빨려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을 보면, 공산주의 이념 때문에 죽음을 전혀 두려워 않는 대단한 인물들이 나옵니다. 우리나라도 오랫동안 이념 문제로 심한 갈등을 겪고 있죠?
이 소설을 잘 이해하게 되면, 이념 문제에 대한 여러분 나름대로의 생각이 저절로 쭉쭉 자라나게 되는 겁니다. 이념 갈등의 원인과 결과가 훤히 보이는 겁니다.
시대적 배경(세계사), 인간 내면, 논리의 변천 등등까지 말입니다.
즉, 「세계명작 소설」만 잘 보면 <큰 개념>을 알게 되고→그러면 여러분 스스로 지식의 강이 되는 겁니다. 화장실에서 신문 하나를 보더라도 판단이 서고, 논리가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 교과서 공부도 더 잘 되는 거죠!
논술 시험관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뭔지 아시죠? 바로 천편일률적인 답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웅장한 생각의 흐름을 지금부터 서서히 키워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흐름이 없는 지식은 진정한 지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즉, 유기적인 지식이 없으면 편협한 정신의 소유자가 되기 십상입니다.
*「세계명작 소설」은 한마디로 ‘치열하게 살아온 인간 세계의 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정신, 문화, 인간 실존, 종교, 사랑, 세계사, 모두가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유장한 흐름이 바로 여러분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양의 흐름을 다 알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논술 큰 개념>을 알면 됩니다.
*그런데 흐름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논술 실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 <명작>이, 그 <큰 개념>이 지금 이 현실에서 뭐냐는 겁니다.
‘왕년에 <햄릿>이 이랬다’로 끝나면, 이거 곤란합니다. <햄릿>이 흘러 흘러 400년이 지난 지금 이 현실에서 도대체 뭐냐는 겁니다!
<햄릿>은 지금까지 수많은 논문과 새로운 해석의 연극으로 공연되어 왔죠?
*즉, 『명작과 현실의 스파크』를 알면 수백 년 된 명작도 단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현실, 역사, 시사, 예술, 영화 등과 명작을 연결시키니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과 바다』를 통해서는 요즘 유행하는 경제용어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의 세상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세계열강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타나는 ‘힘의 자유’가 무엇인지도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힘의 자유’만 있어서는 시쳇말로 난장판되겠지요? 그래서 이 작품에는 휴머니즘도 숨어 있습니다.
『맥베스』에서는 욕망의 끝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의미입니다. 사실은 인생 자체가 겉과 속이 다른, ‘아이러니’라는 무서운 함정이라는 걸 알게 합니다.
그리고 『금각사』에서는 ‘착각 문화의 일본’이라는 일본 정신의 근본 뿌리를 생각하게 하는데, 그 어떤 책에서 하지 못했던 진단입니다.
이외에 『변신』, 『달과 6펜스』, 『인형의 집』, 『죄와 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주홍글씨』, 『좁은 문』, 『폭풍의 언덕』, 『아메리카의 비극』, 『고도를 기다리며』, 『인간의 조건』, 『수레바퀴 밑에서』 등을 재밌게, 단번에 깨칠 수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논술의 큰 강, <논술 큰 개념>을 『명작과 현실의 스파크를 잡아라!』에서 만나십시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