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판단기준
Thema 1. 좋은 증거 ·8
Thema 2. 연쇄적 인과 ·22
Thema 3. 가설추론 ·27
Thema 4. 입증과 반증의 구조 ·38
Thema 5. 시험용 판단기준 ·86
II. 실험설계
Thema 6. 세테리스 파리부스 ·140
Thema 7. 플라시보 ·159
III. 생각도구
Thema 8. 조건부확률 ·167
Thema 9. 2X2 매트릭스 ·175
Thema 10. 1종 오류, 2종 오류 ·193
Thema 11. 강화/약화/중립의 관계 ·210
Thema 12. 조건부확률 응용 ·211
IV. 귀납추론
Thema 13. 가설의 종류 ·230
Thema 14. 밀의 원인발견법 ·231
Thema 15. 귀납적 일반화 ·244
Thema 16. 유비추론 ·269
V. 인과이론
Thema 17. 규칙성 인과 이론 ·295
Thema 18. 반사실적 인과 이론 ·322
Thema 19. 확률 인과 이론 ·342
Thema 20. 인과 과정 이론 ·350
Thema 21. 조정 인과 이론 ·353
VI. 과학철학
Thema 22. 헴펠의 설명 이론 ·363
Thema 23. 베이즈주의 ·374
Thema 24. 패러다임 ·387
Thema 25. 과학철학 역설들 ·396
Thema 26. 과학적 실재론 ·416
Thema 27. 환원 ·424
Thema 28. 파이어아벤트 ·428
Thema 29. 실험철학 ·431
VII. 부록
Thema 30. 예측 훈련 ·436
Thema 31. 매트릭스 훈련 ·464
꼬리말 ·485
0. 이 책을 쓴 이유
- PSAT/LEET에 고난도 문항으로 가설의 강화약화 및 이와 관련된 과학철학 지문이 매해 빠지지 않고 출제됩니다. 그런데 수험생 대부분이 이에 대한 이론적 기초가 없습니다. 이를 전문적으로 다룬 수험서/강의도 거의 없습니다.
- 개별 기출문항에 대한 해설이 해설서와 강사마다 조금씩 달라 혼란을 겪는 수험생이 많습니다.특히 가설의 강화약화를 단순히 지문과 일치하는지 여부, 전제에 부합하는지 여부, 전제와 결론의 연관성 여부 혹은 논리적 조건문의 진위 여부로 접근하는 잘못된 방식 일반적인 논증의 강화약화라면 이렇게 풀면 됩니다. 하지만 가설의 강화약화를 이렇게 푸는 것은 잘못된 접근법이며, 이런 판단기준으로는 시험장에서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습니다.
이 횡행하여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1. 이 책의 목적
- 여러분이 시험장에서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단순한 판단기준을 머릿속에 심어드리겠습니다. 제가 감히 이 책을 통해 일관된 강화약화 판단기준을 제시하겠습니다. 그간 명쾌한 판단기준이 없어 답답했거나, 그때그때 임기응변 풀어왔다면 이 책이 명쾌한 지침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침을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도록 충분히 많은 기출문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을 길게 하기보다는, 판단기준에 근거하여 간결하게 푸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 책만으로 강화약화 문제를 정복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 기출된 과학철학 기초개념을 정리함으로써, 관련 분야 지문독해를 수월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입증, 반증주의, 패러다임, IUNS원인, 반사실적 인과 이론, 패러다임, 공약 불가능성 등은 시험에 용어가 직접 언급되었거나, 혹은 해당 개념의 전형적 사례가 출제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주요 개념을 쭉 정리하고 나면, 낯선 지문이 나오더라도 기존의 개념들과 연결지어 쉽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2. 기존 교재/강의와 차별점
- 시험출제 경험이 있는 과학철학 전공 교수님, 분석철학 전공 교수님, 언어철학 전공 교수님 등에게 일부 문항 및 해설을 검토 받았습니다. 비용이 제법 들었지만, 이 과정에서 PSAT출제오류 문항을 발굴했습니다. 로렌츠 가설각인이론을 다룬 2009년 언어논리 19번 문항11쪽은 복수정답으로 인정되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 시험 출제경험이 있는 과학철학 전공 교수님도 같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교재/기본서에서 이 오류문항을 모범예제로 다룹니다. 하지만 이 문항을 명백한 오류로 판단할 수 있어야 이후 출제된 고난도 PSAT/LEET 문제를 일관되게 풀 수 있습니다.
- 강의교재로 활용할 수 없을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설명을 책에 담았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수능 참고서 『국어의 기술』 시리즈 저자로서, 10년 이상 개정하고 질문답변을 해왔습니다. 그러한 노하우를 이 책에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책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책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부디 이 책이 독학하는 분들의 좋은 벗이 되어, 강화약화 판단기준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바랍니다.
해운대에서, 이해황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