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발 씻는 대통령 만들기
1. 중산층을 자부하는 대통령
(1)한 장의 낯선 편지
(2)바람, 바람, 바람 그리고 한국의 대통령
(3)조세강 후보와의 첫 대면
2. 조세강 후보의 강약강(强弱强) 통일론
3. 하룻강아지 범 무서움을 알게 하는 국방 정책
(1)하룻강아지 범 무서워하는 국방 정책
(2)최첨단 과학화 군대로의 전환
4. 지상 2미터의 자원을 개발하라
(1)대한민국에도 기쁨조를 조직한다
(2)한글의 세계화 정책
(3)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에 두 배의 가속을 내겠다
5. 대통령과 미래의 한국 경제
(1)반도를 100배로 확대하는 경제 정책
(2) 대중과 목욕하는 대통령
6. 조세강 대통령 본격적 집무를 시작하다
(1)4불요(不要), 4불용(不容)의 무식한 사나이들?
(2)이것이 진자 양극화 해소이다
(3)김정일 위원장, 우리 삼겹살에 소주나 한 잔 합시다
(4)휴전선 중립 지역에 남북 평화병원 건립
(5)속옷 갈아입는 대통령 부인
7.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1)김대중 선생 대통령에 당선
(2)경애하는 지도자 동지
(3)김대중 대통령 노벨상을 타기는 탔지만
(4)정인환 박사의 건의가 채용됐다면
(5)정인환 박사의 시나리오
(6)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
제2부 나는 회상한다
8. 처절한 실패 후에도 나는 발을 씻었다
(1)조세광 대통령과의 이별
(2) 참담한 크리스마스 이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3)떠나는 철새, 뒤를 흐리지 않는 법
(4)처절한 실패 중 발을 씻을 때
9. 내가 이 새벽을 깨우리로다
(1)내가 새벽을 깨웠노라를 외치는 사나이
(2)뜻밖에 찾아온 손님
10. 다 쓰러져 가는 기업체를 일으키다
(1)기회의 나라, 재기의 나라로
(2)리차드 캠벌 사장
(3)발을 씻을 때 나타나는 3R 효과
11. 티셔츠 200만 장을 팔다
(1)적중한 나의 광고 효과
(2) 티셔츠 장사
12. 싸움질 하는 교인이 발을 씻을 때
(1)예수님은 왜 제자들의 발을 씻겼는가?
(2)싸우는 교회, 나는 구토증을 느꼈다
13. 진정한 승리자들의 이야기
(1)참으로 용기 있는 결정
(2)작심 100일을 실천하는 사람은 큰 일을 성취한다
(3)하루에 영어 단어를 3개씩 암기한 위대한 결과
(4)80세의 할머니의 위대한 성취
14. 원대한 안목과 먼 훗날을 대비하는 생활의 지혜
(1)원대한 안목과 선택의 지혜
(2)부모는 먼 장래를 바라보고 자녀 교육에 임하라
(3)큰 물질적 보상보다 따뜻한 애정이 더욱 소중하다
15. 도전,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1)직립동물의 도전 정신
(2)미국의 부자, 그리고 한국의 졸부들
(3)관용의 사회가 그리워진다
(4)노블레스에게는 막중한 의무가 있다
16.세족(洗足)동호회(同好會)
(1)나의 경험을 말한다
(2)세족동호회(洗足同好會) 결성
(3)발 씻는 자에게 놀라운 축복이 있으리라
새로운 문학의 장르를 개척한 "발 씻는 대통령" 이라는 제목의 정치소설을 귀지에 소개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07년 대선을 기해서 유사한 책이 앞으로 많이 출시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결코 영리 위주나 시류에 편승한 잡다한 흥미위주의 정치소설이 아니라 국민의 내재적 목소리(inner voice)를 대변하는, 진정 국민이 요구하는 대통령상을 표출하는 철학과 가치관을 골격으로 이룬 정치소설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그 만큼 일독의 가치가 있음을 자부하는 바입니다. 주인공 조세강 대통령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될 수 있었던 필연적인 과정이 막강한 정당의 배경이나 정치적 자금보다는 그가 진정 국민이 염원하는 대통령상을 유권자에게 정확히 표출한 것이 당선의 관건이었음을 필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딱딱한 주제를 소설이라는 기법으로 풀어나가는 "테크놀로지"가 독자들로 하여금 한번 책을 잡으면 놓치지 못하도록 만드는 이 책의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그간 한국의 유권자들이 바라는 대통령상이 무엇이며 대통령에게 국민이 기대하는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요약한 것을 주인공인 조세강 대통령후보를 내세워서 대변하고 실천하는 형식의 작품으로 집필 했다. 표현에서 엄청난 정치적 해학과 풍자적인 표현의 수법을 동원했습니다. 몇 가지 책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려 한다.
1. 통일론
필자는 김대중 정권, 현 노무현 정권의 대북 포용정책을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현재의 경제적, 외교적, 국방력 등의 여건을 배경으로 했을 때 통일정책은 우리가 주도해 나가야만 하는 것으로 역설하면서 다음과 같은 통일의 방법론을 주창한다.
(1). 칼자루 쥔 통일론(執刀柄 統一論)
외교의 기본 원칙이 아쉬운쪽이 먼저 상대방에게 접근하게 되어있다. 남북간에서 누가 더 목마르며 누가 더 아쉬운 입장인가? 대한민국 쪽에서는 무엇이 그렇게 아쉬워서 북한에 매달리고 안달을 하는가? 칼자루 쥔 쪽은 남한이 아닌가? 그렇다면 남한이 취할 통일정책의 해답은 삼척동자도 풀 수 있는 해답이 나온다. 그래서 주인공은 걸핏하면 북한의 깡패 성 발언인 서울 불바다의 망언 따위는 다시는 하지 못 하도록 버릇을 단단히 잡아 놓겠다는 정책을 국민에게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2). 완전 통일론
통일은 둘이 하나가 되고 다수가 합쳐서 하나의 개체를 만드는거다. 김대중 선생님이 주창하시는 남한은 북한을 절대로 흡수 할 의사가 없다는 통일론에 아둔한 필자는 그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필자는 통일 후에는 당연히군대는 대한민국 군대 하나만이 존재 해야만 후환이 없는 완전한 통일임을 피력한다. 이는 마치 독일 통일에서 서독이 동독에게 통일의 전제조건으로 통일된 독일국가에서는 오로지 서독의 군대(nur ein Bundeswehr) 하나 만이 존재함을 미리 분명히 하고 통일을 추진했다. 강경통일을 지양한 소위 유화정책으로 수정한 서독의 동방정책(Osten Politik)에서 조차 동독군대의 해체를 전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서독은 17만 동독군대를 해체 시켰다. 한국의 통일도 완전한 통일을 위해서는 독일의 선례를 따라 인민군은 해체 해야만 한다. 이래야만 후환이 없는 완전한 통일이며 국민이 염원하는 한반도의 통일이다.
(3). 훈풍 통일론(薰風 統一論)
통일은 막강한 돈을 쏟아 붓는 햇볕정책 같은 하드(hard)로 푸는 것이 아니라 돈이 한 푼도 들지 않는 소프트로 풀어야 하는 것으로 필자는 주장하고 실질적인 훈풍정책의 통일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결코 이상론에 그치는 정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실에 가장 상응하는 소프트로 통일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다수의 실례를 들고 있다.
2. 국방정책
주인공 조세강 대통령후보는 구 소련연방이 와해 된 것 중의 가장 큰 원인을 레이건 행정부 때의 미사일 방어망 체제인 소위 별들의 전쟁(star war)을 미국이 계획하고 구체적인 추진을 시작한 것을 지목하고 있다. 구 소련으로서는 이런 미사일 요격 망이라는 이 어마어마한 군비경쟁을 감당 할 재정적인 능력이 없었다. 만약 미국과 군비경쟁을 한다면 구 소련은 필연적으로 파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그들은 스스로 소련 해체의 길을 택할 수 밖에는 없었다. 지금 북한의 김정일은 선군정치로 광분하고 있다. 이런 북한의 선군 정치에 대해서 그들이 스스로 자멸 하는 길은 우리의 국방력을 북한의 인민군이 감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강화하는 길 밖에는 없다. 이러한 국방정책은 우리와 북한의 경제력의 차이가 충분히 이를 가능케 하는 문제이다. 그러기 위해서필자는 북한으로 하여금 "하루 강아지 범 무서움을 알게 하는 국방정책" 즉 (虎前三日犬 國防政策)을 주장했고 국민은 이를 열렬히 환영한다.
필자는 그 외에도 교육, 문화, 경제, 양극화 해소 정책 등 참으로 기발하면서도 현실적인 공약을 주인공은 국민에게 제시하고 당선 후에는 공약한 사항을충실히 실천하는 과정을 스릴 넘치게 기술 하고 있다.
한마디로 주인공이 선거에서 승리한 요건은 유권자에게 공약한 사항을 충실히 실천하는 성실성의 적극적인 표출과 국민의 신뢰를 획득하는데 성공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거전략과 당선후의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을 소설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내용을 읽다 보면 책을 손에서 뗄 수 없도록 매료된다.
끝으로 왜 "발 씻는 대통령"인가? 책의 내용에서는 발을 씻는 상징적인 의미도 기술 되어 있지만 발을 씻을 때의 우리 신체의 건강과 정렬과 창의력과 실천력의 구체적인 연관성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발을 씻는 정렬과 부지런함의 대통령, 즉 행동하고 실천하는 대통령, 깨끗한 대통령의 상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전 국민에게도 건강한 발을 유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기위한 극적인 효과도 표현되어 있다. 그래서 책의 내용에는 또 하나의 주인공 이민수 박사가 등장하게 되며 이 이민수 박사 역시 발 씻는 것을 실천하면서 위대한 과업을 조세강주인공과 함께 이룩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가미하고 있다. 아무튼 필자는 발을 씻는 두 사나이가 만났을 때 큰 일을 저지르고 만다는 사실을 재미 있게 기술하고있다.
2007년 대선의 해에 유권자에게는 참으로 우리나라가 지금 요구하는 이상형의 대통령상은 이러한 상임을 제시하고 대통령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에게는 당리당략을 초월하며 대통령후보라면 최소한 국민에게 이만한 배포와 성실함과 깨끗함을 국민에게 투영하는 표상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소설은 집필 됐다. 결코 어떤 특정 정당의 정책이나 주장을 대변하는 내용과는 관계없음을 분명히 하며 소설의 내용이 대 다수의 국민의 목소리 (voice of majority)에 소재를 두고 집필 했음을 밝힌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