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머리에
01 개요
02 변화의 근원
03 첫 번째 단계
04 변화 계획
05 조직 문화
06 커뮤니케이션
07 변화 그 후
옮긴이의 글
사람이 경영의 핵심이다
21세기의 화두는 세계화다. 세계화는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진입 장벽과 경쟁 우위의 수준을 낮추고 있다. 가히 무한 경쟁이라 할 만하다.
이 같은 무한 경쟁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개인과 기업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 이 진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은 제각각일 수 있겠다. 그러나 굳이 모범답안 하나를 들라면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경쟁력이란 경쟁에서 승리하거나, 경쟁 우위를 지속하게 하는 힘이다. 물론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은 여러 요소의 결합으로 나타나지만 그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다. 비즈니스라는 것이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사람 관리는 경영의 핵심이다. 사람 관리가 안 된다면, 그 어떤 기술적, 재정적 요소들이 경쟁 우위에 있더라도 원활한 경영은 힘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진들이 집필한 이 시리즈는 사람이 경영의 핵심이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뛰어난 이론적 성과들을 반영하면서 기계론적인 측면보다는 인간 중심의 경영 스킬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놓았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사람에 관한 부분, 즉 사람 사이의 관계, 감정, 본능 등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루는 것은 이 시리즈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라 할 만하다. 최근에는 수직적인 의사결정보다는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의사결정 방식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의 본질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시장과 기업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끊임없이 변해야 하고 남들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30대 팀장이 꼭 알아야 할...’이란 제목이 붙은 이 시리즈는 일반 직장인과 경영자는 물론이고 기업의 중요한 의사 결정자인 30대 팀장들이 알아야 할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형식과 내용면에서도 비즈니스의 개념을 쉽고 단순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의 경영 이론과 스킬을 익히는 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경영 관련 서적들이 두껍고 어려워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바쁜 직장인들에게 알맞은 책이다. 경영 서적으로는 드물게 실용성과 학문적 권위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장과 이론의 접목을 시도하는 풍부한 사례들도 21세기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행하고 또 지향해야 할 경영 목표들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 이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가지고 다니기가 편하다는 점이다. 책의 두께가 얇고 슬림한 판형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업무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쉽게 읽을 수 있다.
30대 팀장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변화
(CHANGE)변화란 기업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 또는 기업 환경과 업무의 상호 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재구성하거나 변형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같은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능력, 즉 변화를 통해 비즈니스에 실제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능력은 기업의 모든 의사 결정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 되었다.
이 책은 변화는 단순히 계획이나 일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것으로, 새로운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익혀야 할 매우 중요한 경영 스킬로 취급하고 있다. 즉 변화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에 있어 늘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를 빠른 속도로 쫓아가는 것보다는 변화가 무엇을 가져다줄 것인가 하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변화를 유발하는 주된 요소인 세계화의 거센 흐름 속에서 변화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변화를 이용해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이 책은 전체 변화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경영 기법과 이론은 물론 변화의 근원과 계획, 조직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많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조직 내의 저항을 어떻게 극복해 성공적인 변화를 이룰 것인가에 관한 내용과 방법을 담고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