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힘든 첫날 그러나…
왕자님과 인어공주
복어공주는 싫어
모두들 이상해
새 수영복 소동
세상에나, 세상에나!
혼자만의 왕자님
모처럼만에 즐거운 시간
짝사랑의 눈물
보내지 못한 편지
더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민영이는 두 친구와 함께 수영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 잘생긴 중학생 오빠를 만나,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수영을 같이 배우는 친구들도 오빠를 좋아하게 되면서 셋의 우정은 조금씩 금이 가는데… 하지만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은 수영 코치라는 사실을 알고 모두 마음 아파한다. 작은 소녀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좋은 친구 아름다운 우정
아침 조회 시간, 주인공 민영이는 평소 라이벌인 정혜가 학교 수영 대표로 나간다는 말에 배가 아파 무작정 친한 두 친구와 수영을 배운다. 마침 그 곳에서 잘생긴 중학생 오빠를 좋아하게 되어 분홍빛 짝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런데 두 친구 또한 중학생 오빠를 좋아하여 셋의 우정은 조금씩 금이가며 오빠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흉을 보기 시작한다. 그러나 오빠가 자신들보다 수영 코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덜 성숙된 마음에 가슴 졸이며 아파한다.
하지만 어설픈 짝사랑보다는 친구들의 우정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린 시절 이성 친구를 좋아한 적이 있나요?
이 책은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을 재미있게 구성하여 쓴 동화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사춘기 때의 짝사랑. 그때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생각한다는 것이 무척 창피해서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지요. 어른이 되어 그때를 생각하면 우습고 재미있고 경이롭습니다. 사춘기가 되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또 정말 멋진 일이기도 합니다. 나 아닌 남을 좋아하는 것, 나 자신보다 그 아이를 더 위하는 마음, 그런 마음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작가의 해맑은 어린 시절의 앨범을 본 듯합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