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나는 세상을 공평하고 따뜻하게 바꾸고 싶다
1장. 내가 꿈꾸는 사회의 밑그림을 그리다
-신문을 읽는 아이, 사회문제에 눈을 뜨다
-정들만하면 다니는 7번의 전학
-운동을 좋아했던 평범한 소년
-진로를 경제로 정하다
-군대훈련이 나를 단련시켰다
-ROTC 훈련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다
-철책을 지키는 군인이 되어
2장. 국가경영에 참여하다
-경제기획원의 신참이 되다
-야간통행증을 찾아라
공정거래위원회 창설 멤버가 되다
-미국에서 제대로 공부하다
-경제기획원에서 재정경제원으로
-돈 안 들이고 삶의 질을 바꾸자
격주휴무제
조기 출퇴근제
-사회적 약자에게는 배려, 공직자에게는 투명
-공무원이 한발 앞서가야 국민이 편하다
허위공시에 솜방망이 처벌
수준별 수업해야
제2외국어 선택을 늘리다
-규정에만 얽매인 공무원
공무원은 겨울철에 39시간 근무
-행정에도 생산성을 높여야한다
-감사원은 행정서비스 개선을 선도해야
-디지털로 가는 정부
화상 국무회의를 하다
-“장관, 힘들겠습니다!”
-소통하며 삽시다
-철도청 공사화의 악역
3장. 공직을 뒤로 하고
-임명장 받으면서 처음 본 노무현 대통령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국가개조론]에 부쳐
국유재산 활성화
-선진사회를 만들자
-가족은 나의 힘
4장. 정치 일선에 나서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 정치를 하다
나는 왜 강원도지사 출마를 거절했는가
-행복도시 안양을 위하여
인덕원-안양역 복선전철 추진
-가슴으로 배우는 봉사
5장. 최종찬이 그리는 공평하고 따뜻한 세상
-신뢰라는 인프라를 구축하자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감사와 긍정을 아는 사회
-국민행복지수를 만들어라
-가진 사람이 먼저 양보해야 한다
-교육자치제 고쳐야
-주택정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인구 감소국가 미래는 없다
-노인과 청소년, 함께해야 할 우리 이웃
국가개혁과 사회개혁에 관심 많았던 최종찬 전 장관의 정치 도전장!
따뜻한 세상을 위해 그가 내놓은 개혁의 의미는 무엇인가?
저자 최종찬은 한국경제의 컨트롤타워였던 경제기획원에서 20여 년 동안 재직하면서 한국 경제정책에 두루 섭렵한 경제전문가이다. 그 후 조달청차장, 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 건설교통부 차관, 기획예산처 차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 시스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사회 시스템 개혁을 주장해왔다. 퇴직 후에도 <신국가 개조론>을 통해 국가시스템에 관한 개혁 아이디어를 주장하였다. 그리고 ‘선진사회만들기연대’ 공동대표와 ‘선진화포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각종 제도와 의식의 선진화를 위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문 기고 등으로 우리사회의 개혁을 주장하여 왔다.
이 책 역시 저자의 공직생활 경험이 잘 녹아 있다. 국가?사회 시스템 개혁을 통찰한 저자는 격주휴무제, 조기 출퇴근제 등의 아이디어로 공무원사회의 효율성을 말한다. 그리고 규정에만 얽매인 공무원사회 시스템 개혁을 통해 행정에도 생산성을 높여야 하고, 행정서비스도 개선해서 정부도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조직임을 말한다. 허위공시 문제점이나 수준별 수업 등 제반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다.
공직을 떠난 저자는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기 위해 정치에 입문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큰 봉사를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를 많이 한다. 책에서도 봉사를 하면서 가슴으로 느끼고 배우는 것이 참 많았다고 밝히고 있다. 감사와 긍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스스로가 행복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서민을 위한 정책,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 바뀌어야 할 점에 대해 개진한다. 경제사회 여건이 바뀌었으므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 경제성장, 투자증대, 수출 증대 등 성장과 효율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고용, 소득분배, 기회균등, 형평, 복지에 관심을 더 증대시켜야 한다.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에게 더 배려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사회,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나눔과 배려의 사회,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사회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따뜻한 세상의 모습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