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프롤로그
1.영어 교육 하기 전에 꼭 생각할 몇 가지
2.Reading이 원처이다
3.Reading, 어떻게 준비하나?
4.Reading은 이렇게
5.선유의 변화
6.Reading 자립단계
7.자극이 사라지면 영어도 죽는다
8.아빠 영어 교육의 부수적 효과
9.영어로 익히는 생활 상식
방송국 국제부 기자로 워싱턴 특파원 근무를 하면서 여섯 살 난 딸을 그곳의 유치원에 보내게 된 저자는 1년을 다녀도 아이의 영어 실력이 별로 늘지 않음을 알았다. 정밀 검진 결과 아이에게 청각 장애가 있음을 알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빠가 직접 영어교육에 나서게 되었다.
저자는 아이를 위해 불필요한 술자리는 줄이고 주말에는 무조건 놀이터에 나가 아이와 함께 놀며 영어로 말을 주고 받았다. 집에서도 가급적 영어 대화를 유도 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단순한 의사소통수단이라는 것을 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영어교육 1년 만에 (당시 초등학교1학년)미국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게 되었고, 2학년이 될 무렵엔 영어 동화책과 어린이 소설을 합쳐 모두 600여권의 책을 읽어냈다.
아이들을 고액의 학원 과외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는 우리의 영어교육 과잉 열풍에 대해 저자는 강한 회의를 드러낸다.
“절대로 영어에 헛돈질 할 필요 없다.”
돈 안들이고도 우리 아이를 ‘영어 책벌레’로 만드는 비결은 분명히 있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그 비결엔 절대적으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빠들이 직접 영어교육에 나서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다는 것인데, 아이들은 고단한 영어과외에 시달릴 필요 없고 아빠들은 승진을 위해 영어학원에 다녀야 할 스트레스를 갖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